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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지역소비 활성화 및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위해 사회관계망(SNS) 소비쿠폰 사용처 인증사진 및 후기 이벤트를 28일 시작했다.
이번 이벤트는 대신동 행정복지센터와 유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기획됐으며 대신동 단체장협의회가 주체한다.
대신동 소상공인들도 오랜 불황 속에서 폐업을 고민하던 중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계기로 다시 한 번 가게 문을 지켜보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벤트의 목적은 ‘2025년 대신동 온기회복 페스타’의 일환으로 지역 골목상의 매력을 발굴하고 널리 알려 지속 가능한 소비로 이어질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참여 대상자는 대신동 골목상권 내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5만 원 이상 사용하고 매장 상호가 보이는 상점 전경사진 2장 이상과 구매일자와 사용금액이 나오는 영수증(영수증 합산 가능) 사진을 대신동 행정복지센터 공식 SNS 계정인 ‘해피 대신동’ 네이버 밴드에 올리면 된다.
‘해피 대신동’ 밴드에는 재치 있는 짧은 후기와 함께 필수 해시태그 ‘#대신동골목상권 #민생회복소비쿠폰’를 포함해야 하며 영수증 사진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추후 채팅창이나 대신동 이메일로 별도 송부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10명에게는 김천사랑상품권 2만 원이 증정되고 당첨자에게는 개별 문자나 전화로 통지된다. 당첨자는 발표 후 14일 이내에 대신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해야 하고 기한 내 수령하지 않을 경우 복지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진옥철 대신동 단체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이벤트가 대신동 골목상권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기획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해정 대신동장은 “소비쿠폰이 전 국민 대상으로 지급되는 만큼, 신청기간 내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질 경우 정책 효과가 극대화되고 지역 경제회복에도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시민의 참여를 통해 골목 상점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고 잠재 고객을 유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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