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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가수 홍동균

“세상을 이롭게 하는 가수 이승환 닮고 싶어요”

평범한 대학생, 오디션 프로그램 통해 가수 데뷔…기타치는 싱어송라이터

조성우기자(jsw5655@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8-24 00: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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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파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탄생2’ 출신 가수인 홍동균(사진) 씨는 21살의 나이에 가요계에 데뷔했다. 어린 시절부터 영국팝송을 들으며 기타를 배웠다는 그는 올해 하반기 첫 싱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가수 홍동균(남·28) 씨는 지난 2011년 MBC에서 방영된 인기 예능프로그램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이하·위탄)’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당시 그는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 그리고 매력적인 보이스를 무기로 오디션 프로그램 상위 10명에 포함되면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동안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 온 그는 공연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싱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홍 씨는 호탕한 웃음과 매력적인 목소리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자신의 이야기를 천천히 풀어내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키워온 가수의 꿈, 오디션 프로그램 통해 아티스트 면모 부각
 
어려서부터 ‘브릿 팝(Brit-Pop)’을 들으며 기타를 배웠다는 그는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을 갖고 지난 2011년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위탄에 지원했다. ‘브릿팝’은 90년대 이후에 등장한 영국의 모던 록을 지칭하는 대중가요의 한 장르다.
 
“위탄에 출연하면서 TOP10이나 1등을 할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어요. 다만 나만의 경쟁력은 있다고 생각했죠. 주로 보컬리스트들이 위탄에 도전장을 던졌는데 전 그들과 다른 무기가 있었어요. 바로 기타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곡을 직접 쓰는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부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죠”
 
위탄 출연을 계기로 음악을 좋아했던 평범한 대학생의 인생은 180도 달라졌다. 길을 걷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마냥 즐기기만 했던 음악을 평생의 직업으로 삼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 홍동균(사진) 씨는 가수 이승환에 대해 음악뿐 아니라 인생의 멘토라고 표현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소신 있는 자세 등이 그에게 적지 않은 영향력을 끼쳤기 때문이다.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탈락하면 군에 입대하려고 했는데 운 좋게 본선인 생방송 무대까지 진출하게 됐죠. 같이 방송에 출연했던 에릭남, 최정훈, 한다성 등과 함께 ‘남아스떼’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어 활동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었어요. 방송이 나간 후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저를 알아보는 것 자체가 신기했어요. 길을 걷다보면 사인을 요청하는 분들도 계셨죠. 이 시기에 음악을 직업으로 삼아야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그는 인기와 관심이 감사하긴 했지만 그럴수록 경계감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 들뜨거나 자만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꾸준히 갖았다.
 
“당시에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많은 인기를 끌었어요. 그래서 오디션 출신 가수들도 많은 관심을 받았죠. 하지만 대부분 금세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졌죠. 이런 상황을 자주 접하다보니 저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금방 사라지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때부터 인기를 의식하지 않기로 했어요”
 
홍 씨는 위탄에 출연할 당시 자신의 멘토였던 가수 이승환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출연 전까지만 해도 이승환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지금은 그를 노래뿐 아니라 인생의 멘토로 여기고 있다.
 
“방송을 하면서 이승환이란 사람을 자세히 알게 됐고 영향도 많이 받았어요. 락, 발라드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태도, 음악을 대하는 진지한 자세 등이 인상 깊었죠. 지금도 그를 닮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도전정신 가득한 ‘현재진행형 아티스트’…희망 부르는 세계적인 가수 포부
 
▲ 음악을 통해 세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홍동균(사진) 씨는 다양한 음악적 도전을 시도할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다양한 음악에 도전하며 구속받지 않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스스로를 현재진행형 아티스트라고 표현하는 홍동균 씨는 음악만큼은 남다른 소신을 갖고 있었다. 자신의 음악적 색이나 장르를 규정하기 보단 여러 장르의 음악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저는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것을 가장 좋아해요. 재즈, 락 등 다양한 장르에 지속적으로 도전할 예정이에요. 기타로 할 수 있는 모든 장르를 섭렵해서 다채로운 색을 가진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죠. 또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홍 씨는 올해 하반기 싱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앨범에 담긴 곡은 자전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게 특징이다.
 
“프로젝트 그룹과 동료 가수 피처링을 제외하면 제 이름으로 앨범을 발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죠. 그만큼 기대도 커요. 앨범에 수록될 노래는 인생을 경주에 비유한 곡이에요. 인생을 살면서 희노애락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데, 이런 감정들을 노래에 녹이기 위해 애썼죠. 사람들이 이 곡을 듣고 희망과 활력을 얻었으면 좋겠어요”
 
“대학 면접 당시 저는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어요. 한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해 세계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였죠. 음악의 전문가가 돼서 그 포부를 이뤄보고 싶어요. 아일랜드의 유명한 록밴드 U2의 보컬 보노(Bono)처럼요. 보노는 가수와 동시에 사회운동가로서 세계의 평화와 난민 구제 활동을 이어가고 있죠. 저도 보노같은 가수처럼 세상을 이롭게 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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