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이하·행안부) 국가기록원은 국제연합일을 기념해 ‘이달의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한국과 유엔’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연합(이하·유엔)은 제2차 세계대전 후 국제평화와 안전유지를 위해 창설된 국제기구다. 우리나라는 유엔으로부터 6·25전쟁 시 유엔군 지원, 전후복구 사업조력, 임시정부 수립 등 정치·경제 분야에 많은 도움을 받아왔다.
행안부 국가기록원에서 제공한 기록물은 △동영상 5건 △사진 27건 △문서 4건 △우표 4건 등으로 총 40건으로 짜여졌다. 이는 1948년부터 1990년까지 40여 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활동한 유엔의 역할을 담은 모습으로 우리나가 유엔에 가입하는 장면 등을 담고 있다고 전해진다.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유엔과 우리나라의 실질적인 인연은 1948년 남한 총선거부터다. 이에 유엔한국위원단이 입국했고 남한 단독정부 수립 후 12월 유엔총회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한반도 내 유일한 합법정부임을 승인했다.
1950년 6·25전쟁의 발발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안보리)에서는 참전을 신속히 결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엔회원국의 파병과 지원이 이어졌다. 이어 1991년에 유엔가입 승인을 받아 우리나라도 ‘유엔가입국’이 됐다.
사진에 담긴 주요 장면으로는 △ 6·25전쟁의 실상을 보도한 유엔사진사 △ 전쟁 물자를 공급하는 유엔기 △ 유엔 병원선 내 진료 △ 한국에 파병된 유엔연합군의 모습 △ 한국경제 원조계획에 관한 대한민국과 유엔한국재건단간의 협약 문서 등이 있다. 사진을 통해 유엔의 다각적인 지원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이상진 행정안전부 국가기론원장은 “기록물을 통해 우리나라와 유엔의 관계를 보여주고 국민들은 유엔의 정신과 우리의 역할을 다시 생각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국화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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