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자는 아들의 인턴 특혜, 위장 전입, 부동산 투기, 외유성 출장 등 다양한 의혹이 제기됐다. 아들의 인턴 특혜에 대해서는 “공과 사를 분명히 하겠다”며 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기까지 했다. 특히 해적 학술단체로 평가받는 인도계 학술단체 오믹스(OMICS) 관련 학회 참석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사퇴한 최 후보자는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다주택자 논란과 딸과 사위에게 증여한 아파트가 절세 목적의 ‘꼼수 증여’였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조 후보자의 경우 청문회 과정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고, 논의 끝에 후보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후보자는 해외 부실 학회에 참석한 사실을 본인이 밝히지 않았고, 교육부와 관련 기관의 조사에서도 드러나지 않았기에 검증에서 걸러낼 수 없었다”며 "해외 부실 학회 참석 사실이 사전에 확인됐다면 후보 대상에서 제외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최 후보자에 대해서도 “청문회에서 제기된 부동산 관련 문제 등을 무겁게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번 장관 후보자 인선에도 7대 배제 기준을 적용하고 준수했지만,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는 데 미흡했다”며 “한층 높아진 국민의 기준과 기대에 부합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이한빛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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