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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대화제의에 “만남은 좋은 것” 화답

北 9월 하순 실무협상 제의…美에 새로운 계산법 요구

박선옥기자(sobahk@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9-10 20: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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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 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 의지 표명에 대해 “만남은 언제나 좋은 것”이라며 화답해 9월 말 북미 협상 성사 가능성에 대한 예측이 나오고 있다.
 
백악관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 탑승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실무협상 재개 메시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금 여기 나올 때 북한이 만남을 희망한다는 성명을 낸 것을 봤다”면서 “그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곧 알게 될 것이다. 우리는 무슨 일이 생길지 지켜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아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나는 늘 ‘만남을 갖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 말한다. (만남은) 나쁘지 않다”면서 북한과의 협상 재개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북한은 9일 최선희 외무성 제1 부상 명의 담화를 통해 9월 하순경 미국과의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 의사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최선희 제1 부상은 이날 오후 11시 30분경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9월 하순경 합의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국 측과 마주 앉아 지금까지 우리가 논의해온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토의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최 부상은 “나는 미국에서 대조선협상을 주도하는 고위관계자들이 최근 조미실무협상개최에 준비되어있다고 거듭 공언한데 대하여 유의하였다”고 말했다. 이는 이번 담화가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언론이나 강연을 통해 북한에 협상 재개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한 화답이라는 점을 밝힌 것이다.
 
최 부상은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과거 발언 내용을 상기시켜 미국이 새로운 협상내용을 가지고 나올 것을 대화의 조건으로 제시했다. 그는 “미국이 우리와 공유할 수 있는 계산법을 찾기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졌으리라고 본다”면서 “미국 측이 조미(북미)쌍방의 이해관계에 다 같이 부응하며 우리에게 접수 가능한 계산법에 기초한 대안을 가지고 나올 것이라고 믿고 싶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 중 “미국이 지금의 계산법을 접고 새로운 계산법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서는 것이 필요하며 올해 말까지 인내심을 갖고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 부상은 이어 “만일 미국 측이 어렵게 열리게 되는 조미실무협상에서 새로운 계산법과 인연이 없는 낡은 각본을 또다시 만지작거린다면 조미 사이의 거래는 그것으로 막을 내리게 될 수도 있다”고 미국에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최 부상이 밝힌 것처럼 9일 늦은 밤 발표된 북한의 담화는 미국의 대북협상 관련 고위관계자들의 발언에서 촉발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시간대 강연을 통해 “이대로 가면 북·미 대화에 기회의 창이 닫힐 수도 있다”고 경고하면서 한·일 핵무장론 검토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북한이 반응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8일(현지시간) 미 ABC 방송 ‘디스위크(This Week)’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협상에 복귀하지 않으면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실망할 것”이라면서 “우리(미국)는 며칠 혹은 몇 주 이내에 그들(북한)과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북한 측에 조속한 협상재개를 촉구했다.
 
앞서 6일(현지시간)에도 폼페이오 장관은 미주리주 캔자스 지역의 KCMO 라디오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에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핵무기가 아니다”면서 “미국 및 세계와 비핵화에 대한 합의에 이르는 것이 북한의 안전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최근 북한에 보낸 유화와 강경, 두 가지 경로의 메시지가 북한 측을 움직였다는 해석이다.
 
 
[박선옥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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