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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포밍(Terraforming)’이란 인간이 살 수 없는 환경을 인간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변화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즉 ‘한반도 테라포밍’이란 지금 빠른 속도로 붕괴되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주의, 민주주의, 시장경제 시스템을 다시 복원하기 위한 전향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방 분야에 대해 집중 분석하겠다.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맨 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불의의 역도들을 멧도적 오랑캐를 하늘의 힘을 빌어 모조리 쳐부수어 흘려온 값진 피의 원한을 풀으리, 정의는 이기는 것 이기고야 마는 것, 자유를 위하여서 싸우고 또 싸워 다시는 이런 날이 오지 않게 하리, 이제야 갚으리 그 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 내리 이 나라 이 겨레”라는 가사의 노래가 있다.
2030세대에게는 매우 낯설겠지만 71년 전 오늘인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소비에트연방공화국(소련)과 중화인민공화국(중공)의 지원을 받은 김일성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인민군들이 38선을 넘어 기습 남침하여 한국국과 유엔군 77만2608명 사상, 651만4582명 피난민 발생, 전라도에서만 8만3000명이 ‘집단학살’ 당하는 등 민간인 99만968명이 죽거나 다친 한반도 역사상 최악의 상흔을 남긴 6·25 전쟁에 관한 노래이다. 이 곡의 가사는 청록파 시인으로도 유명한 박두진 시인이 작사했다.
이 노래의 가사에는 6·25 전쟁의 실상을 함축적으로 의미하는 단어들이 나온다. 조국의 원수, 불의의 역도, 멧도적 오랑캐, 값진 피의 원한, 정의 그리고 자유 등이다. 여기에 나오는 ‘불의의 역도’는 북한군을 지칭하며 ‘멧도적 오랑캐’는 중공군을 의미한다. 그리고 ‘값진 피의 원한’은 장렬히 싸우다 전사한 국군장병의 희생이며 그들이 죽으면서까지 지키려고 했던 것들이 바로 ‘정의와 자유’이라는 것이다.
그렇다. 6·25 전쟁의 본질은 다름 아닌 이 땅의 ‘정의와 자유’를 지키려고 한 숭고한 희생을 의미한다. 좌파정치그룹들이 주장하는 각종 음모론은 일고의 가치도 없을 뿐더러 기습 남침 전쟁을 도발하여 한민족 5000년 역사상 가장 많은 인적·물적·경제적 피해를 가져다 준 불한당(不漢黨)과 같은 북한의 악행의 결과물일 뿐이다.
출생연도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긴 하지만 대중언론에 노출된 기록을 근거로 보면 현 대한민국 대통령은 일제시대 흥남읍사무소 농업계 계장 문용형(文龍炯)의 아들로 그가 1950년 12월 23일에 이루어진 ‘흥남철수작전’ 시 미국 수송선 메러디스 빅토리호에 편승하여 월남한 이후인 1953년 경상남도 거제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진다.
사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미국의 대규모 파병과 함께 동원된 수많은 미국의 민간 선박들과 그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승조원들의 희생 속에서 만들어진 자유대한민국 안에서 가장 많은 은혜와 도움을 받은 인물이 그 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조차 든다. 일본제국 부역 공무원 집안으로 자칫 북한에서 집단학살 당했을 수도 있었을 그의 ‘가계(家系)’가 미군의 도움으로 북한 공산당을 피해 대한민국으로 월남하여 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까지 되었으니 말이다.
‘육탄 10용사’와 같은 수많은 희생 속에 지켜낸 정의와 자유
북한은 6·25 기습 남침 전에도 수시로 우리의 영토에 대한 무력 도발을 감행했다. 예를 들어 1949년 5월 4일 개성 송악산에서 북한 인민군의 기습공격을 받게 되면서 열악한 무기만 가지고 있던 국군에게는 인민군의 특화점(特火點, 토치카)은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이때 지역경비를 맡고 있던 11연대 소속 서부덕 이등상사(전남 광산), 박창근 하사(전남 완도), 박평서 일병(전남 나주) 등 10명이 자원하여 6.8kg의 81mm 박격포탄을 들고 육탄으로 돌격하여 공격했다. 이것이 바로 ‘육탄 10용사(肉彈十勇士)’이다. 정부는 조국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산화한 이들 10명의 용사에게 을지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이러한 희생은 3년간의 6·25 전쟁 속에 숱하게 발생한다.
그리고 소련의 무기와 중공의 병력 지원을 받아 1950년 6월 25일에 기습남침 했다. 우리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하는 것은 다름 아닌 ‘6·25 전쟁’은 타국·타민족이 도발하고 침공한 전쟁이 아니라 한민족이라는 ‘공통된 민족 정체성’을 가진 그리고 일본제국의 식민지에서 이제 갓 벗어난 한반도에서 발생한 ‘동족상잔(同族相殘)’의 ‘사변(事變)이자 동란(動亂)’이라는 것이다.
유사 이래 통상의 전쟁이라는 것은 타국과 타민족 간의 대결이 일반적 행위이다. 그러나 앞서 강조한 바와 같이 6·25 전쟁은 같은 민족이 같은 민족을 죽이고자 일으킨 ‘천인공노(天人共怒)할 만행’이라는 것이다. 우리 형법에 있어서도 존속살해의 경우 가중처벌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 당시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인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 반하는 공산주의 반도세력(叛徒勢力)이 일으킨 전쟁으로 존속살해 행위나 마찬가지의 매우 악랄한 행위라는 것이다.
1991년 8월 어둠속에 있는 북한을 국제사회로 이끌기 위해 남북 동시 유엔 가입도 했지만, 북한은 대한민국 헌법에 정의되어 있는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의 일부분을 무력으로 강점하고 1976년 8.18 도끼만행사건, 1987년 858대한항공 폭파사건, 1994년 핵무기 개발 및 ‘서울 불바다’ 협박, 1,2차 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폭침사건, 연평도 포격도발 등 지난 70여년간 수없이 많은 무력도발을 자행하고 있는 불순세력에 불과하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 땅의 좌파정치그룹들은 그러한 북한 공산주의자의 만행은 철저하게 감추고 외면함은 물론 지난 수천년간 한반도와 한민족을 괴롭혀 온 중국과 지금의 중국 공산당을 사대하며 혈맹국 미국을 배신하고 오직 동북아 지역의 유일한 우방국인 일본에 대한 적개심을 국민에게 심기 위해 부단히 프로파간다하고 있다.
비록 조선 정부가 자발적으로 일본제국에 병합됨으로서 국가의 통치권과 외교권은 넘어갔지만 물론 중국 대륙을 침략하기 위한 전초 기지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하고자 시행된 정책들이라 할지라도 결과론적으로 대다수가 노비였던 조선의 신분제도를 타파하고 국민학교를 세워 문맹률을 낮추고 농경주의 국가를 공업국가로 탈바꿈시키는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였던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 정책보다는 오히려 고조선과 고구려, 백제, 고려를 멸망시키고 중화사상의 사대주의 국가 조선을 만들고 6·25 전쟁 시 대규모 병력을 파견하여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망친 장본인 중공이 우리 민족에게는 천년의 원수와 같은 존재일 수밖에 없다. 그러하기에 청록파 시인이었던 박두진 시인조차 6·25의 노래에서 북한을 불의의 역도로 중공을 멧도적 오랑캐로 비유했던 것이다.
북한 바라기, 주적(主敵)을 잊은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동의하면 백신 공급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이 대통령인 대한민국 국민조차 대다수 백신을 접종받지 못했는데도 말이다. 그의 개인적 사상을 논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그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점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국민이 5년마다 대통령 선거를 하고 특정인을 대통령으로 선출해주는 이유는 대통령으로서의 특권만을 향유하면서 자신의 생각대로 살라고 한 것이 절대 아니라는 점이다. 오직 이 나라 대한민국의 발전과 안보와 국민의 경제와 안전을 책임지라고 뽑아 준 것이란 것이다.
같은 시기에 여당인 민주당의 송영길 대표도 한 술 더 떠서 소형 원자로를 북한에 에너지 공급방안으로 제시했다. 이 얼마나 후안무치(厚顔無恥)하고 안하무인(眼下無人)적 행동이란 말인가. 지금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는 여당과 대통령에게는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는 말인가.
이 나라는 이 땅은 71년 전 오늘 북한 공산당의 기습 남침으로부터 목숨을 바쳐 지켜낸 그들의 씻기지 않을 피로 만들어진 것이다. 어찌 한낱 구시대 유물과도 같은 운동권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흑백사진 속에 고착되어 있는 철부지 같은 그들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평화는 말이 아닌 누군가의 희생을 바탕으로 유지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누군가의 희생의 테두리 안에 NL(민족해방), PD(민중민주), 주사파, 좌파 학자, 좌파 언론인, 좌파 연예인들은 결코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들은 국가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이 누군가 흘린 피로 성장한 이 땅의 과실을 따먹으며 오직 그들의 이익만을 챙기는 불한당 패거리들에 불과한 것이다.
6·25 전쟁이 발발한 오늘 우리는 후손에게 어떠한 나라를 인계할 것인가를 반드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리 대한민국은 좌파정치그룹과 추종자들의 것이 아닌 대한민국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묵묵히 ‘정의와 자유’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의 것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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