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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은 22일 봉성면 창평리에 위치한 문수골권역 문화복지센터에서 제3기 봉화 버섯학교 수료식을 열었다.
봉화군은 실습을 통한 버섯재배 농업인 육성과 버섯산업 기반마련을 목표로 3개월 기간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봉화 버섯학교는 예비귀농인과 버섯재배를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올해 8월 27일 개강해 10월 22일까지 총 5회, 40시간 동안 버섯산업 현황과 전망, 표고버섯, 새송이, 영지‧상황버섯, 동충하초, 노루궁둥이버섯 재배교육, 버섯가공 및 유통교육 등 실전 버섯재배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이론과 실습 방식을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교육과 단체 모임이 취소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컸지만 교육생의 철저한 방역수칙 실천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안전하게 교육을 마무리했다.
봉화군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전원주택단지 조성과 입주자들의 소득창출을 위해 물야면 북지리 일원에 버섯클러스터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종균생산, 버섯재배, 가공 및 유통을 통한 대한민국 대표 버섯산업의 클러스터 모범사례로 조성하고자 봉화군에서는 행정절차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료식에 참석한 엄태항 봉화군수는 “2022년 봉화 버섯학교 제4기를 준비하면서 봉화군민과 예비귀농인이 버섯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를 만들어 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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