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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낙단보 수변공원이 노란 유채꽃 물결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단밀면 낙단보 수변공원 유채꽃 단지는 2021년 처음 조성돼 인기를 끌었다.
4ha 규모로 조성된 유채꽃 단지에 노오란 꽃들이 활짝 피면서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변공원에서는 청년통신사선 율정호가 운항하고 있어 낙동강의 아름다운 푸른 풍광과 유채꽃의 노란 꽃군락이 대조를 이루면서 관광객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율정호는 2020년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사업' 일환으로 제작됐다.
조선 전기 문신인 율정 박서생이 통신사로 일본에 갔을 때 타고 갔던 배를 착안해 만들었다.
운항 코스는 낙동강 낙단보 선창장~중동교 구간(왕복 11km)으로 소요 시간은 45분이다.
강병호 단일면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또는 연인과 낙동강 수변공원 유채 꽃밭 및 율정호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봄에는 유채, 가을에는 코스모스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단밀로 찾아오고 싶은 명승지가 되도록 아름답게 잘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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