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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잠잠해진 가운데, 출입국 규제 완화에 대한 정부 발표 이후 여름휴가 시즌 내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30일 노랑풍선은 해외여행 수요와 증감률을 조사한 결과 5월 한 달간 패키지여행 상품 예약률이 전월 대비 2.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1위 지역으로 일본이 꼽혔다. 다음 인기 여행지로는 유럽 지역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뒤이어 베트남·괌·사이판·태국 순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노랑풍선에 따르면 최근 해외여행 수요의 급증 요인에 대해 최근 출입국 시 신속항원검사로의 대체가 가능하다는 점이 여행객들이 심리적, 재정적 부담이 다소 해소되고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해외여행을 즐기지 못한 탓에 더욱 커진 여름휴가에 기대감과 휴가 시즌을 이용해 부담 없이 장거리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지친 일상을 떠나 휴양지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형태의 여행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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