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40~60대의 대부분은 밀키트 구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키트의 장점으로는 ‘시간 절약’과 ‘재료 준비 생략’ 등이 꼽혔다.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는 자사 플랫폼 ‘에이풀’을 통해 3월18~31일 전국 40~60대 남녀 410명을 대상으로 밀키트 이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2.7%가 밀키트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주로 이용하는 밀키트 구매 경로는 ‘대형 마트’가 40.5%로 가장 많았으며 ‘온라인 쇼핑몰(40%)’도 비슷한 이용도를 보였다. 밀키트 경험이 있는 응답자에게 밀키트 구매 이유에 대해 물어본 결과 ‘재료가 다 동봉돼 있어서’가 36.1%로 1위를 차지했다.
임팩트피플스는 “이번 조사로 40~60대가 맛있는 음식을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밀키트에 대해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라는 사회적 환경으로 외식이 어려워진 점도 밀키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밀키트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시간 절약(44%)’과 ‘재료 준비 생략(42.6.%)’이 가장 많이 꼽혔다. 단점으로는 ‘재료의 신선도(28.2%)‘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과대 포장(21.9%) △가격(20.8%) 등도 단점으로 지목됐다.
가장 많이 구매한 밀키트 종류로는 ‘찌개·국류’가 60%로 확고한 1위를 차지했다. △면·파스타류(14%) △볶음·튀김(9.2%) △조림·찜(9%) △밥·죽(4.7%)이 뒤를 이었다. 40~60대가 가장 선호하는 밀키트 브랜드는 ‘CJ쿡킷(35.3%)’이 차지했다. △피코크(21.8%) △프레시지(12.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중년 세대가 선택한 밀키트 브랜드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주로 대기업 제품이었다. 대기업 제품들은 대체로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할 수 있도록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커머스 또는 새벽 배송 등 신선 식품 유통망이 안전하게 확보돼 있다. 이런 요소들이 밀키트 브랜드 선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임팩트피플스는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오프라인 식료품 매장이나 외식 이용자 수가 급증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밀키트 사업자들에게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팩트피플스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전히 해제되고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 팬데믹 초기의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기 힘들고 밀키트 소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밀키트 업계가 성장세를 유지하려면 코로나로 확대된 밀키트 소비 경험이 재구매로 이어질 차별화한 마케팅을 제공하는 게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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