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레저 스포츠 건강하게 즐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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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손상 대비하기 위해 꼼꼼한 준비 필요
여름철엔 피부 열감 낮추는 바디워시 도움 중요

김나윤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5-22 11:36:45

야외·레저로 즐기는 취미 스포츠의 스펙트럼이 넓어졌다. 광활한 필드 위에서 즐기는 골프, 통쾌한 타격감이 매력적인 테니스, 꾸준한 인기 스포츠 풋살과 러닝·사이클 등 종목만 해도 여러 개다. 동시에 여러 스포츠를 취미로 갖는 사람들도 많다. 주중엔 가벼운 러닝이나 실내 테니스를 즐기고 주말이면 필드로 나가는 식이다. 운동족의 설렘이 커지는 시기이다보니 놓치기 쉬운 건강 문제들을 살펴봤다.

통증에 운동 반복하면 장기간 치료 부를 수도

한결 풀린 날씨엔 스포츠 손상의 위험도 커지는 때이다. 몸 상태에 대한 정확한 인지 없이 무리를 하다 오랜 시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은 탓이다. 어깨·손목·팔꿈치·무릎 등에 통증이 나타나면 즉각 동작을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작정 휴식을 취하고 증상 호전을 기대하기보단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법을 병행해야 한다. 근육 긴장이나 염좌·파열·탈구·골절 등 통증의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스포츠 손상 예방을 위해선 가벼운 동작의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이 필수이다. 운동 전후의 스트레칭은 근육의 긴장을 풀고 관절의 유연성을 높여 한결 자연스러운 동작 연결이 가능해진다는 이점도 있다.

그을린 피부가 건강미 상징만은 아니다

야외 스포츠의 함정, 자외선의 위험도 간과할 수 없다. 자외선에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신체 부위 중 하나가 피부다. 흔히 자외선에 그을린 피부를 건강미의 상징으로 표현하지만 자외선에 의해 장벽이 무너져 손상된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자극 받은 피부를 방치하면 갈라지고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엔 조그만 자극에도 상처가 나고 흉터로 번지기도 쉬워진다. 자외선은 그 자체로 피부 노화의 원인이기도 하다. 이상적인 피부 온도는 31~32℃이다. 이보다 온도가 높아지면 피부의 콜라겐 층을 파괴하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활성돼 탄력 저하를 야기한다.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때인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는 야외 운동을 삼가는 것이 낫다. 부득이 이 시간대 운동을 하게 된다면 선글라스와 모자·선블록 등의 물리적인 방어막을 갖추도록 한다. 운동 이후의 관리도 중요하다. 달아오른 피부의 열을 낮추기 위해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 혈관을 급격히 수축해 심장에 무리를 줄 우려가 큰 탓이다.

운동 후 회복에 쿨링효과 갖춘 바디워시 마사지 도움

여름철엔 피부 열감을 낮추는 아이템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신속한 쿨링 효과를 입증한 맨즈 퍼스널 케어 브랜드 필리더스의 스포츠 바디워시가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별도의 샤워볼 없이 풍성한 거품을 생성해 내는 무스폼 타입이다. 샤워볼은 오래 사용할수록 세균 번식의 위험이 크다. 특히 여름철 샤워볼을 완전히 건조하지 않은 채 헬스장 캐비닛에 둘 경우 세균의 온상이 되기 십상이다.

필리더스 스포츠 쿨링 바디워시는 200㎖ 콤팩트한 용량이라 작은 가방에 휴대하며 언제든 청량한 샤워를 즐길 수 있다. 티트리·병풀·알로에·비타민C 유도체 등의 성분 조합을 적용해 외부 자극에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도 갖춰 유용하다.

김나윤 기자 nyk@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