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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설공단 사업단이 24일 아시아드주경기장 커피박(커피찌꺼기) 재자원화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착수(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드주경기장사업단 커피박 재자원화사업은 경기장 입점카페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을 공단에서 수거하여 재활용하는 민관협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이다.
이번 회의에는 민간기업(커피전문점)과 아시아드주경기장 주민참여위원 및 인근 지역주민이 참석해 토론 및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향후 생산되는 커피박 퇴비는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자체로 경기장 조경유지관리용과 아시아드 휴(休)힐링 텃밭의 농작물 밑거름으로 쓸 예정이다. 퇴비 생산량이 늘어날 경우 경기장 이용 시민에게 무료나눔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커피박을 활용한 화분·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생산하고 인근 카페로 확대 검토하여 민관협업 ESG사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종필 이사장은 “무심코 버리는 커피박의 새로운 쓰임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여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ESG경영을 실천하며 자원순환의 친환경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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