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부터 리빙테크까지' 2023서울뷰티위크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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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테크·패션·리빙·푸드 등 최신 트렌드 선보여
뷰티축제, 비즈니스 장, 글로벌 뷰티테크박람회로 도약 기대

최영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9-18 10:31:54

▲ 첨단기술과 산업계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3 서울뷰티위크- The Lifestyle Seoul’이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서울시

K-뷰티를 선도하는 대·중견기업과 유망 뷰티 중소 뷰티기업 100여 개사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총집결해 뷰티·패션·리빙테크와 결합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2023 서울뷰티위크- The Lifestyle Seoul’은 첨단기술과 산업계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로 작년 서울뷰티위크의 2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총 4개의 콘셉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첨단기업관에서는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등 27개 대·중견기업이 참여해 뷰티 최신 트렌드와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중소기업관은 뷰티뿐 아니라 패션·리빙·푸드 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유기농, 비건과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현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서울 특별관에서는 뷰티·패션·리빙 등 서울의 최첨단 라이프스타일을 견인하는 제품을 선보인다. △야외 어울림광장에서는 푸드트럭, 로봇 바리스타의 커피 서비스 등 기술과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참여 공간을 운영한다.

첫 날인 21일에는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총 10개 대학의 예비 패션인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90벌의 옷을 입고 런웨이에 오른다. 어울림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패션쇼는 ‘Fashioning the time’을 주제로 과거·현재·미래의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서울뷰티위크’의 목적이 산업의 성장과 중소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인 만큼 글로벌 기업부터 유망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뷰티 산업계 인사가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전문가 강연 △북아시아 뷰티트라이앵글 서밋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 △뷰티트레이드쇼도 준비돼 있다.

한편, 21일 오전 11시 DDP아트홀에서 서울뷰티위크의 개막식이 개최되며 축사는 이숙자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이 한다. 이어 뷰티 선도기업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과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와 K-뷰티산업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안하고,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은 작년 투자 성과와 유망 중소기업과의 상생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서울뷰티위크 참여를 위해서는 무료 입장이지만 등록절차가 필요하다.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사전등록하거나 방문 당일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한류의 열풍으로 K-뷰티가 세계의 무대에서 두각을 내고 있다. 서울뷰티위크를 통해 DDP가 뷰티허브로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K-뷰티산업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는 뷰티 축제이자 기업인들에게는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전 세계의 뷰티 기업과 바이어들이 찾아오는 글로벌 뷰티테크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영호 기자 cyh2@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