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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는 음식은 과연 안전할까. 현대에 들어와 먹거리가 풍부해졌는데 질병은 왜 이렇게 많아지고 면역력은 왜 이렇게 떨어졌을까. 온갖 기능성 건강식품과 넘쳐나는 치료 약물이 널렸는데 어째서 병은 낫지 않고 점점 더 심해져 갈까. 잠시 뒤돌아보자.
농약 내성·유전자조작 곡물로 만든 사료를 먹여서 키운 고기와 알·각종 유제품, 이미 유전 변이된 동물성 식품, 트랜스지방 기름에 튀긴 고기, 계란·설탕이 듬뿍 들어간 화학 양념을 발라서 구운 고기, 페트병에 넣은 각종 음료와 술, 캔에 넣은 콜라·사이다 등 각종 탄산음료, 폴리에틸렌 염화비닐·발암물질 코팅이 되어있는 일회용기에 끓인 사발 라면, 내부 코팅된 일회용 컵에 끊는 물을 부어서 마시는 커피와 차 등 뜨거운 음료, 다이옥신 환경호르몬 비닐봉지에 포장된 아이스크림·과자·사탕·스낵류, 화학첨가제가 들어간 김밥·빵·케이크·초콜릿 등 각종 편의점 패스트푸드, 화학 색소·인공조미료·향신료·방부제가 들어 있는 마트나 슈퍼마켓의 즐비한 가공식품들, GMO 밀가루로 만든 빵류·면류·간식류 등 흰밀가루 음식들, 농약과 화학비료에 찌들어 오염되고 미네랄이 빠져나간 쌀·콩·밀·감자 등 곡물과 채소류와 과일들. 이렇게 잘못 만들어지고 조리된 여러 나쁜 음식을 매일 과식하면서 육체노동은 거의 하지 않아 몸속에 쌓여 가는 독소 노폐물은 현대인의 먹거리와 생활 습관·사회환경이 만든 사회적 질병인 암·당뇨·고혈압·심장병·신장병의 원인이다.
먹거리를 신경 써야 하고 운동을 하고, 자연으로 나아가야 유일한 치유의 길이 있다. 가공되지 않은 음식물로 식사를 하고, 소식과 함께 적절한 육체노동을 하며 하늘과 땅에 몸을 접촉해야 살길이 있다.
암에 걸렸다고 항암제를 투여하면서 고기를 더 많이 먹고 병원에만 몸을 맡기면 사망원인 1위는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다. 암은 고치기 어려운 불치병·걸리면 죽는 병으로 알고 있는가. 암은 난치병도 불치병도 아니다. 암은 사망원인 1위라는 통계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두려움을 심어 주고 그 막연한 두려움이 수술·항암·방사선요법을 환자가 울며 겨자 먹기로 받아들이게 하는 요인이다.
암이라는 식원병이 음식을 바꾸면 쉽게 낫는데도 사망원인 1위가 된 것은 원인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잘못된 치료법을 시행하는 현대의학의 대증요법인 수술과 항암방사선치료가 초래한 폐단이다. 하루속히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되는 길만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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