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의 자연을 만나다… 발리 남서부 해안 니르자라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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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자연 속 지속 가능한 여행과 프라이빗 허니문

임유이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3-13 11:17:58

▲ 산스크리트어로 ‘폭포’라는 뜻의 니르자라는 계단식 논밭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한다. 강과 폭포로 둘러싸인 이곳은 발리 남서쪽 해안의 화산 모래 해변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물과 숲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헤븐스 포트폴리오

발리 청정지역 남서부 타바난 지역의 럭셔리 부티크 니르자라(Nirjhara) 리조트가 친환경 허니문 여행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21년 오픈한 니르자라는 발리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리조트로 예술적인 디자인과 무성한 숲 그리고 끝없는 논밭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산스크리트어로 ‘폭포’라는 뜻의 니르자라는 계단식 논밭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한다. 강과 폭포로 둘러싸인 이곳은 발리 남서쪽 해안의 화산 모래 해변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물과 숲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위치적으로도 해안 마을 캉구에서 15분, 젊은이의 해변 스미냑에서 30분, 발리 예술혼의 중심 우붓에서 45분 거리에 있어 이동상의 이점이 있다. 지리적으로 유리하면서 리조트 주변은 또 조용하고 한적해 프라이빗한 허니문과 활기찬 여행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것도 니르자라의 자랑이다.

니르자라의 건축은 고대 발리 문화와 목가적인 발리 환경을 동시에 포섭해 럭셔리하면서 유니크한 매력을 뿜어낸다. 객실 내부는 인도네시아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며 현지 장인이 수공으로 만든 가구와 현지 신진 예술가의 현대 미술로 꾸며 예술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메인 레스토랑인 암부에서는 발리의 미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완벽한 힐링을 약속하는 더 리트리트에서는 다양한 스파 메뉴와 함께 오래된 치유법인 사운드 힐링을 선보인다. 웅장한 폭포가 내려다보이는 요가 파빌리온인 샬라에서는 현지 전문가가 진행하는 요가와 명상 세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의 목표로 하는 니르자라는 환경 보존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각 빌라들은 재생 나무와 자연석으로 외관을 장식했으며 스위트룸은 고급 단열재를 사용하여 에어컨 사용을 최소화하는 중이다. 여기에 태양열 패널과 히트 펌프를 활용해 온수를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니르자라는 고객의 특별한 경험을 위해 세일링 요트 벨라(Vela)를 도입했다. 이에 만타 가오리와 함께하는 스쿠버 다이빙부터 코모도 드래곤과의 하이킹까지 다채롭고 환상적인 경험을 누려볼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원시 그대로의 자연에서 온전히 나만을 위한 평온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니르자라 리조트는 지속 가능한 여행을 모토로 환경과 지역 문화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니르자라 발리는 글로벌 럭셔리 호텔 에이전시 헤븐스 포트폴리오가 세일즈·홍보·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임유이 기자 lye@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