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핑 플랫폼 대표 테무는 직구 중개사업 역할에만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 선도기업 가운데 하나인 테무는 국내 사업 진출을 택한 테무와 달리 직구 중개사업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테무는 지난해 7월부터 한국 서비스를 개시해 올해 2월 말 한국 법인인 ‘웨일코리아 유한책임회사’를 설립했으나 국내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나 한국 제품 오픈마켓 사업을 통해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과 경쟁하는 방식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테무는 한국 지사를 설립한 후 한국에 파견한 상주 직원이 없으며 채용 공고를 내지 않았다. 또 한국에서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 홍보대행사를 통해서만 대응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알리익스프레스처럼 한국에 직진출하는 방식은 테무가 고려하고 있는 사업 방식이 아니다”며 확실한 선을 그은 뒤 “테무는 중국에서 만들어진 초저가 제품을 60여 개 국에 직구 중개만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테무는 사업 방식과 관련해 C2M(소비자에서 제조업체) 모델로 운영하고 있다. 테무는 판매자를 대신해 고객서비스·통관·결제·반품·환불 절차를 관리한다. 테무의 판매자는 대다수가 제조업체이며 상품 대부분은 중국산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테무는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2022년 9월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했으며 한국에는 지난해 7월 진출 이후 알리익스프레스와 함께 ‘초저가 직구 상품’으로 주목받으며 시장에 진입한 바 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테무 사이트 한국인 이용자 수는 2월 580만6000명에서 지난달 829만6000명으로 249만 명(42.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한국인 앱 이용자 수인 쿠팡(3086만 명)과 알리익스프레스(887만 명)에 이어 3위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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