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 참여한 ‘2024년도 충남 공공디자인 아카데미 성과공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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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8-25 13:02:13

▲ 충청남도·충남연구원은 ‘2024년도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아카데미 성과공유회’를 23일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박현선 기자]

충청남도·충남연구원은 ‘2024년도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아카데미 성과공유회’를 23일 오전 10시에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 오용준 충남연구원장 직무대행, 이현성 한국 공간 디자인학회 부회장과 김응규·이상근 충남도의원, 김명회 당지시의원 및 각시군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아산시·논산시·당진시·홍성군 순으로 공공디자인 성과 발표하고 수료식을 했다.

아산시 △읽기쉬운 교차로를 위한 환경 제공 △안전인식을 높이는 온양온천 일대 조성 △방치된 공간을 임시적으로 활용개선, 논산시 △안전한 보도블록을 위한 환경 개선 △킥보드 청정구역 ‘노킥존’ △논산 코텐츠를 활용한 테마 거리 조성, 당진시 △읽기쉬운 교차로를 위한 환경 제공 △활력있는 예술의 거리 조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공간 마련, 홍성군 △어르신 보행친화도로 조성 △주민들에게 필요한 포켓공원 조성 등에 대한 주제였다.

오용준 충남연구원장 직무대행은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공공디자인 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하는 것 자체에 굉장히 중요한 의미로서 민주의정신의 근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지역주민 그들이 살고 있는 삶의 공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그 결정이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계획이나 공공건축에 굉장히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아카데미를 수료하신 당진시·안산시·논산시·홍성군 지역 주민들께서 굉장히 큰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라며, 앞으로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아카데미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의 지원과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명회 당진시의원은 “오늘 당진시민과 함께 공공디자인 아카데미에 참여하여 우리 동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어떻게 디자인을 하면 더 좋은지 공감하면서 당진시의회에서도 함께 참여 하려고 이곳에 왔습니다”라며 “앞으로 당진시민들과 함께 시와 도의 발전을 위해서 함께 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에서 진행한 ‘2024년도 충남공공 디자인 아카데미’ 과정은 당진지역 주민과 당진시 도시스마트디자인과 공무원·당진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주민자치회 위원·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이루어진 뜻깊은 과정이었다. 이들이 지역 문제를 함께 찾고 정의하며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큰 자부심을 가졌다.

특히 이번 과정은 민관 협력의 성과로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러한 과정들이 당진시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주민들 스스로가 변화를 이끌어내는 좋은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

박현선 기자 edwardbak@naver.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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