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부인 우샤와 미 대표단의 27~29(현지시간)일 그린란드행에 28일 합류한다. 그는 25일 엑스(X·옛 트위터) 글과 동영상에서 “우샤의 방문을 둘러싸고 많은 기대감이 있다. 그녀 혼자 그 모든 재미를 볼 게 아니라 나도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린란드 소재 미군 우주기지 방문 방침을 전하면서 “그린란드의 안보 관련해 어떤 일이 진행 중인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린란드 안보 강화를 원한다. 전 세계의 안보에 중요하기 때문”이라며“미국과 덴마크의 지도자들이 그린란드를 너무 오랫동안 무시해왔다. 그린란드와 전 세계에 안 좋은 일이다. 우리가 상황을 다르게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밴스에 따르면 냉전 시절 미국은 소련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그린란드에 추가 자원을 투입했으나 이후 수십년 간 덴마크와 역대 미국 정부의 방치 및 무관심으로 적대세력이 이 지역에서 지배력을 늘릴 기회를 얻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그린란드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장기간 안보 및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침략으로부터 북대서양을 방어하기 위해 그린란드에 12개 이상의 미 군사 기지가 건립됐다”고 짚었다. 밴스 부통령 부부는 최북단 미군 기지인 피투피크 기지를 찾아 장병들을 만날 예정이며 이것이 앞서 발표된 우샤 여사의 개썰매대회 참관 일정을 대신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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