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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ESG 경영 실천을 기반으로 전국에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1일 지역과 호흡하며 임직원과 이웃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국 현장에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아동 교육, 청년 자립, 주거환경 개선, 보훈 유공자 예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체계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는 천안, 서울, 광주 등에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천안에서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찾아 식료품을 전달했고, 서울 송파구에서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 네 곳에 에어컨을 설치했다. 1인 가구에는 건강식품 키트를 제공하며 임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앞서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은 강릉시 주민들에게 생수 10만 병을 지원했으며, 추석 연휴 전까지 전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회사는 물품 지원을 넘어 임직원의 직접 참여를 통해 따뜻한 교감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본사가 위치한 용산에서는 지역 밀착형 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도시정비 현장과 연계한 봉사활동과 ‘이웃사이 한 걸음 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공동체 회복을 도왔으며, 광복절에는 용산구 보훈 유공자 가정에 선풍기와 안마기 100대를 전달했다.
아동 교육 분야에서는 지난해 건설업계 최초로 도입한 ‘심포니 교실숲’을 이어가며 환경교육과 숲 조성을 병행했다. 굿네이버스와 협력한 친환경 캠페인도 더해져 대표적인 ESG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심포니 작은 도서관’을 새롭게 시작해 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에 독서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청년 자립 지원에도 나섰다.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를 선발해 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 청년, 구직 포기 청년 등 30명을 지원한다. 직무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며, 최우수 수료자에게는 집수리 브랜드 ‘집고’ 차량을 제공해 창업까지 돕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사회공헌 활동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장기 프로그램으로 기획·운영되고 있다”며 “4분기에는 작은 도서관 조성과 취약계층, 청년 자립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전국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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