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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가 지역 농촌혁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5일 밀양시는 4일 신활력통합지원센터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비전 공유 포럼 및 성과 공유회’를 열고 6년간의 추진 성과와 향후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활동가 모임(액션그룹)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농촌 혁신의 다음 단계를 설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활동가 그룹, 코디네이터, 추진단, 사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밀양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 이후 농산물 가공·유통, 홍보, 역량 강화 교육 등 다방면의 지역가치 창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핵심 기반시설인 밀양시 신활력통합지원센터가 준공되며 사업 추진의 거점이 더욱 공고해졌다.
신활력통합지원센터는 앞으로 농업인 교육, 가공·유통 컨설팅, 공유주방 운영 등 다양한 지원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행사장에는 19개 활동가 모임이 전시 부스를 운영해 그간의 활동 결과와 개발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대표들은 직접 제품을 설명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올해로는 종료되지만 이는 새로운 시작에 가깝다”며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신활력 사업의 성과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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