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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폭 주춤했지만 매물부족, 전셋값 상승 지속”

부동산114 주간동향

겨울 비수기와 가격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

문용균기자(ykmoon@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1-24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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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전경 [스카이데일리DB]
 
겨울 비수기 여파로 아파트 매맷값·전셋값 모두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여전한 매물 부족에 따라 전셋값 변동률이 상승을 지속적으로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매맷값 역시 보궐선거를 앞두고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올랐다. 지난 주(0.14%)와 비교하면 오름폭이 축소됐다. 일반 아파트가 0.11% 올라 상승폭이 줄어든 반면 재건축 가격 변동률은 2지난해 8월말(0.18%) 이후 가장 높은 0.15%를 기록했다. 이밖에 경기·인천이 0.15%, 신도시가 0.20% 올랐다.
 
서울은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지역별로 △도봉(0.24%) △강동(0.20%) △동대문(0.18%) △동작(0.18%) △구로(0.17%) △노원(0.17%) △은평(0.15%) △강남(0.14%) △강서(0.14%) 순으로 올랐다. 도봉은 창동 쌍용, 주공4단지, 상계주공18단지와 도봉동 동아에코빌 등이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강동은 재건축 단지인 둔촌동 둔촌주공, 명일동 삼익그린2차와 함께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등 대단지가 500만~2500만원 올랐다. 동대문은 전농동 래미안아름숲, 답십리동 힐스테이트청계가 2000만~3000만원 상승했다.
 
동작은 흑석동 롯데캐슬에듀포레와 상도동 상도중앙하이츠빌, 힐스테이트상도프레스티지 등이 1000만~4000만원 올랐다. 구로는 천왕동 천왕연지타운2단지, 신도림동 대림2차 등 대단지에서 중대형 면적 위주로 500만~5500만원 상승했다. 강남은 압구정동 신현대,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2차와 선경1·2차 등 재건축 단지가 2500만~75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51%) △분당(0.28%) △김포한강(0.20%) △평촌(0.19%) △동탄(0.16%) △중동(0.14%) △산본(0.11%) 순으로 올랐다. 일산은 GTX 등 교통호재가 이어지면서 작년 12월초 이후 신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주간 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주엽동 문촌16단지뉴삼익, 문촌17단지신안과 마두동 강촌7단지선경코오롱 등이 500만~1500만원 올랐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동부, 장미코오롱과 구미동 까치롯데, 선경, 서현동 시범한양 등이 대형 면적 중심으로 500만~3000만원 올랐다. 김포한강은 구래동 한가람마을우미린, 김포한강아이파크와 장기동 한강현대성우오스타가 500만~35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고양(0.30%) △평택(0.25%) △용인(0.23%) △의정부(0.23%) △파주(0.21%) △수원(0.20%) △양주(0.19%) △안양(0.18%) △화성(0.18%) 순으로 올랐다. 고양은 탄현동 일산에듀포레푸르지오, 화정동 옥빛주공15단지, 행신동 햇빛주공18-1단지 등 대단지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평택은 새 아파트 위주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동삭동 평택센트럴자이3단지와 용이동 평택비전레이크푸르지오, 신영평택비전지웰푸르지오가 500만~1000만원 올랐다. 용인은 상현동 만현마을9단지자이와 마북동 삼거마을삼성래미안1차, 언남동 장미마을삼성래미안2차 등이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전세시장도 서울이 0.19%로 전주(0.21%) 대비 오름세가 둔화됐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12%, 0.13% 상승했다. 서울 지역별로는 △구로(0.38%) △강남(0.33%) △송파(0.28%) △노원(0.20%) △서대문(0.20%) △강동(0.19%) △도봉(0.19%) 순으로 올랐다. 구로는 구로동 구로두산, 주공1차와 천왕동 천왕연지타운2단지 등이 750만~2500만원 상승했다. 강남은 압구정동 신현대,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가 2500만~5000만원 올랐다.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등 대단지가 1000~5000만원 상승했다. 노원은 상계주공 10·11·12·13단지가 소형 면적 위주로 500만~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21%) △평촌(0.19%) △동탄(0.17%) △분당(0.15%) △김포한강(0.15%) △중동(0.13%) 순으로 올랐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16단지뉴삼익, 강선8단지(럭키,롯데)와 백석동 백송3단지한신이 250만~1500만원 상승했다. 평촌은 호계동 무궁화태영, 평촌동 초원한양이 500만~1500만원 올랐다. 동탄은 청계동 동탄2호반베르디움더클래스, 시범우남퍼스트빌과 반송동 시범한빛한화꿈에그린이 250만~1000만원 상승했다. 분당은 서현동 시범한양, 구미동 까치롯데, 선경, 정자동 느티공무원4단지가 500만~20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은 △파주(0.26%) △평택(0.22%) △수원(0.20%) △용인(0.20%) △양주(0.19%) △고양(0.17%) △화성(0.17%) 순으로 올랐다. 파주는 문산읍 힐스테이트2차, 당동주공이 250만~1000만원 상승했다. 평택은 용이동 신영평택비전지웰푸르지오, 동삭동 평택센트럴자이3단지가 500만~1000만원 올랐다. 수원은 정자동 동신2차, 화서동 화서주공4단지, 권선동 수원권선자이e편한세상 등이 250만~1000만원 상승했다. 용인은 상현동 만현마을9단지자이, 마북동 삼거마을삼성래미안1차가 1000만~1500만원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시장은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면서 오름세가 다소 둔화됐다”면서도 “정부가 공공재개발 후보지를 발표한 데 이어 보궐선거 공약으로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풍부한 시중 유동성이 정비사업 추진지역을 중심으로 유입될 여지가 있다. 여기에 전세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매매로 갈아타려는 세입자들의 움직임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 전세시장은 한파와 단기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맞물리면서 오름폭이 줄었다. 다만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하고, 봄 이사철 수요와 청약 대기수요가 전세시장에 머물면서 가격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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