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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6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12.8p ↓… 세종·인천·경기 하락폭 커
5월 대비 6월 중 입주전망지수 전국적으로 12.8p 하향
“규제완화 시기 불확실… 무주택자 대출규제 완화 필요”
신성수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6-22 17:21:17
▲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월 전국 입주율은 82.4%로 4월 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데일리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종과 인천, 경기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달보다 20p 이상 하락했다.
 
22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월 대비 6월 중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전월대비 12.8p 하락한 72.6p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5월보다 20.5p 급락한 78.9로 나타났고, 광역시는 17.1p 하락한 69.0, 기타지역은 6.6p 떨어진 73.0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아파트 단지의 입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 이상이면 입주 여건이 양호하다는 뜻이고, 100 이하는 그렇지 않음을 의미한다.
 
전반적인 하향추세 속에서 특히 세종이 27.8p 급락한 72.2, 인천이 26.4p 떨어진 70.0, 경기가 22.8p 하락한 81.8을 기록해 입주 여건이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늘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와 미국 발 금리상승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주택비용 부담증가로 주택 수요자들의 실제 구매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산연은 “해당지역의 입주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새정부 출범 이후 실질적인 규제완화 정책반영 시기가 불확실하다”면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완화가 이뤄져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인해 대출금액이 증가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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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82.4%로 4월 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89.9%에서 89.4%로 0.5% 높아졌고, 6대 광역시는 83.8%에서 82.9%로 0.9% 하락했다. 기타지역은 78.7%에서 79.4%로 0.7% 증가했다.
 
미입주 원인은 ‘세입자 미확보’가 35.2%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존 주택매각 지연’(31.5%), ‘잔금대출 미확보’(29.6%) 순으로 나타났다. ‘세입자 미확보’는 전월 대비 10.7%p나 증가했다.
 
주산연은 “입주율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무주택자에 대한 대출규제 완화 등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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