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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시가 ‘2025년 청년 365 핫플레이스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청년문화 플랫폼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김해시는 경남도 주관 공모에서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된 3개 시·군 중 하나로 뽑혔다. 이에 따라 도내 최대 규모인 도비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를 더해 ‘청춘이 밝히는 김해, 청년 ON(溫) 더 스트릿’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율하카페거리 및 창의마켓 일대를 중심으로 △청년문화허브 공간 조성 △청년문화 활력 프로그램 운영 등 두 축으로 구성된다.
창의마켓은 실내에 팝업스토어존·소규모 전시존·워크숍룸 등을 조성하고 외부에는 쉼터·포토존·야외무대를 마련해 청년문화 중심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 지역 청년 단체들과 협력해 청년 주도의 운영 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년 뮤지션 초청 공연과 계절별 테마 공연 ‘청년 ON길’ △청년 창작자·수공예 작가가 참여하는 ‘테마리버마켓’ △산책·러닝 프로그램 ‘걷는 김해, 뛰는 김해’ △창업가·예술인의 실험 공간 ‘청년 리빙랩 팝업스토어’ 등이 계획돼 있다.
시는 특히 △기획부터 운영까지 청년 주도 체계 구축 △율하천 강변 자연경관을 살린 공간 특화 △지역 상권과의 협업 △웹툰페스티벌 등 지역 콘텐츠와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청년문화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청년 주도의 도시문화 실현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살린 공간과 콘텐츠를 통해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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