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비(정지훈)는 청담동 S빌라를 본인 명의로 소유했다. 이 빌라는 유명연예인들이 많이 살기로 이름난 곳이다. 특히 대상그룹 임세령 상무와 배우 이정재와의 스캔들이 터지면서 유명세를 탄 곳이다. 비는 경매를 통해 청담동 빌라를 45억원에 매입했다. ⓒ스카이데일리
청담동 S 고급빌라 경매 45억 구입…현 시세 약 62억 ‘시세차 17억’
올초 대상그룹 임세령 상무와 배우 이정재의 스캔들이 터지면서 그들의 데이트 장소가 화제로 떠올랐다. 이들의 주 데이트 장소는 임 상무 소유의 청담동 S빌라로 이곳은 초호화 고급빌라로 유명세를 탔다.
S빌라에는 많은 연예인들이 거주하거나 호실을 소유했다. 대표적으로 가수 조영남, 보아,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을 비롯해 배우 한채영, 최지우 등이 있다. 한류스타 비(본명 정지훈·32) 역시 빌라 한 채를 소유했다.
비는 2013년 2월 경매를 통해 해당 빌라를 매입했다. 비 소유의 빌라는 공급면적 618㎡(187평), 전용면적 244㎡(약 74평)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비 소유 빌라의 현재 시세는 약 62억원 수준이다”며 “경매 낙찰가는 45억원으로 알고 있다”며 “빌라를 매입한지 2년만에 17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셈이다”고 전했다.
삼성동에도 경매로 31억원에 구입…최근 매각하며 약 43억 시세차익
▲ 비는 삼성동 주택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43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2006년 경매를 통해 주택을 구매한 후 2014년 말 M언론사 대표이사에게서 75억원을 받고 주택을 팔았다. 이 주택은 한 때 서세원·서정희 부부가 소유한 적 있어 유명인들이 이 주택의 주인이 돼 왔다. ⓒ스카이데일리
비는 삼성동에도 주택 한 채를 자신 명의로 보유했었다. 이곳은 고급주택이 줄지어 들어 서 있는 삼성동의 H주택단지다. 여기에는 김승우·김남주 부부가 거주중이며 배우 송혜교가 주택 한 채를 소유한 상태다. 비는 지난해 11월 이 주택을 팔았다. 비는 이 주택 역시 경매를 통해 매입했고 되팔면서 시세차익을 누렸다.
김윤수 원빌딩 중개 팀장은 “비는 2006년 경매를 통해 감정가의 105%인 31억7400만원에 건물을 매입했다”며 “비는 이 집을 75억원을 받고 팔았다. 건물을 매입한지 9년 만에 43억2600만원의 차익을 얻었다”고 말했다.
비가 소유했던 이 집은 유명인들이 거쳐 갔다. 2002년 서세원·서정희 부부 소유였다가 잠시 주인이 바뀐 후 2006년 비가 매입했다. 비는 이 집을 M언론사의 대표이사에게 팔았다. 이 주택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이뤄졌다. 토지면적은 517㎡(약 156평)이고 연면적은 465㎡(약 140평)이다. 지하는 미술관 및 차고로, 지상은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다.
김윤수 원빌딩 중개팀장은 “현 주인은 75억원에 비 주택을 매입하면서 3.3㎡(약 1평)당 약 4800만원에 매입했다”며 “가격은 인근 매매사례와 호가대비 10%이상 비싸다”고 말했다.
이어 김 팀장은 “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입지조건이 매우 좋아 대기업 임원들과 연예인들이 이 지역에 많이 거주중이다”고 분석했다.
인근 주민은 “(정지훈) 주택이 매각되기 전 이삿짐 차량이 들락날락 거린 것으로 미뤄봐서 그 전에 이사를 간 것으로 보인다”며 “비가 소유했지만 한 번도 비를 본적이 없다. 최근까지 집은 비어있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나선 빌딩투자…청담동 빌딩 168억에 구입 ‘시세차 약 82억’
▲ 비는 청담동의 한 빌딩을 지난 2008년 168억5000만원을 주고 매입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이 빌딩의 현재 가치는 약 250억원 수준이다. 7년 사이 약 82억원의 차익이 발생한 셈이다. ⓒ스카이데일리
비는 주택 말고도 청담동 명품거리에 빌딩 한 채를 본인 명의로 소유했다. 이 빌딩은 비가 2008년 168억5000만원을 주고 매입했다. 이 빌딩의 토지면적은 1024.8㎡(310평), 연면적은 490.6㎡(148평)이다. 현재 카페가 입점해 있다.
인근 주민에 따르면 빌딩 매입 이후 2012년 이 거리가 한류스타의 거리로 조성된다는 소문이 있었다. 비 건물 주위에 펜스가 둘러져 비가 호텔을 짓는다는 소문이 무성했다고 인근 주민은 전했다.
이승진 원빌딩 중개팀장은 “나이가 어린 비를 대신해 아버지가 건물의 매입을 주도적으로 나선 것으로 안다”며 “당시에는 이 빌딩의 위치가 넓은데다가 이면도로라 그다지 좋은 투자는 아니었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건물을 시세보다 비싼 1평당 5425만원, 168억원을 주고 사자 업계에서는 비싸게 샀다는 말이 돌았다”며 “그러나 현재 시세는 약 82억원 가량이 오른 약 250억원 정도다. 지금은 성공한 투자로 불린다”고 말했다.
비의 확인된 개인 부동산은 청담동의 S빌라 한 채(2013년 매입)와 빌딩 한 채(2008년 매입)다. 현 시세는 각각 62억원, 250억원으로 합산 312억원으로 추계됐다. 여기에 2013년 삼성동 주택 매매를 통해 비는 시세차익 43억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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