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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축구센터(오른쪽), 박지성 소유 빌딩 ⓒ스카이데일리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박지성과 딸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그의 부동산 재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지성은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에 위치한 한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박지성 빌딩으로 불리는 이 건물은 2007년 준공됐으며 지하 2층, 지상 7층 구조에 연면적은 8145.7㎡(약 2464.1평)다. 현재 해당빌딩의 가격은 25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빌딩의 공식 소유자는 박지성의 에이전트사였던 제이에스리미티드다. 박지성이 출자를 통해 설립한 매니지먼트사 제이에스리미티드의 현 대표는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 씨다. 박지성은 사내이사로 여전히 등재돼 있다.
또한 박지성은 축구 유소년들을 위해 설립한 축구 훈련시설 ‘박지성축구센터’도 설립했다. 부지 1만5658㎡(약 4736평)에 2010년 준공이 완료됐다. 5∼12세의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 부지는 옛 경기도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자리였다. 박지성이 부지 비용 109억5000만원을 부담하고 경기도로부터 부지를 사들였으며 공사비 20억원도 부담했다. 토지매입비용과 준공비용을 감안하면 약 130억원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
박지성은 지난 2014년 공식적인 은퇴 후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결혼 후 런던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듬해 첫 딸 연우 양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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