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전주 
)
천연기념물인 제주도 흑돼지가 은메달과 동메달로 제작된다.
문화재청 산하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한국조폐공사는 협업을 통해 문화재를 소재로 한 ‘한국의 천연기념물 시리즈 기념메달’를 제작해 발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되는 ‘제주 흑우‧흑돼지 기념메달’은 80mm 크기의 은메달과 동메달 2종으로 구성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자료를 제공하고 한국조폐공사의 특수압인기술을 활용해 제작된다.
특수압인기술이란 금속 표면에 필요한 모양이나 무늬가 있는 형공구를 눌러서 비교적 얕은 요철이 생기게 하는 기술이다.
지난 4월 천연기념물인 참매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매사냥을 소재로 한 기념메달이 첫 선을 보인 이후로 두 번째 시리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3월 ‘문화재 기념메달 제작 등 공동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오는 2019년까지 3개년 간 장수하늘소, 수달, 무등산 주상절리대 등과 같은 ‘천연기념물’을 주제로 다양한 기념메달을 제작할 계획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천연기념물 기념메달 제작은 천연기념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천연기념물의 문화재적 가치를 알리고자 하는 취지 진행된다”며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화폐제조 기술을 보유한 한국조폐공사의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경엽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