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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사 건물탐방<195>]-연예인부부 부동산재력(中)
팔방미인 스타커플…부동산투자 안목도 ‘전문가급’
본업·부업 활발한 활동…꾸준한 임대수익, 시세차익 노린 재테크 고수
배수람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7-12-23 00:32:21
화려한 연예인들 중 막대한 수익을 거두는 이들은 극히 드물다고 알려졌다. 더욱이 직업 특성 상 대중의 관심이 이들의 직업수명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한 아이돌가수 출신 연예인은 인기를 얻은 뒤에도 무명시절 겪은 불안정한 생활을 잊지 못해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성공의 척도가 되는 스타가 되기만 하면 단기간 내 막대한 수익을 거두게 되는 연예인들은 내일을 장담할 수 없는 탓에 사업에 눈을 돌리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국민들이 그렇듯 이들도 일정 수준 이상의 부를 축적하면 비교적 안정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평가받는 부동산에 관심을 갖곤 한다. 스카이데일리가 팔방미인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연예인부부의 부동산재력을 정리해봤다.

  
▲ 백종원은 서초구 방배동(반포동) 서래마을에 위치한 고급빌라 노블씨티의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이 빌리는 아내 소유진에 대한 프로포즈 선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사진은 백종원·소유진 부부(왼쪽)와 노블씨티 외경 [사진=뉴시스, ⓒ스카이데일리]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스타들 간에 결혼 사실은 만남부터 연애, 결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게 화제다. 일과 사랑 모두를 거머쥔 그들에게는 많은 이들의 부러움 가득한 시선이 쏠리기도 한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인지도를 쌓아올린 덕분에 부부의 재력은 일반인의 그것을 훨씬 능가한다. 부부 소유의 부동산 재력 역시 마찬가지다.
 
나이차 극복한 만남부터 결혼까지 모두 화제…부동산 재력까지 갖춘 잉꼬부부들
 
부동산업계 등에 다르면 배우 소유진과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15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3년 화촉을 올렸다. 최근 셋째 임신 소식을 알리며 부부애를 과시하고 있는 두 사람은 화려한 부동산 재력을 자랑한다.
 
남편 백종원은 더본코리아를 설립해 요식업 프랜차이즈를 주름잡는 큰손으로 일찌감치 명성을 날렸다. 그는 재치 있는 말투와 뛰어난 요리 실력을 앞세워 방송활동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이런 백종원은 지난 2012년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고급빌라 노블씨티의 한 호실을 매입했다.
 
15억5000만원에 매입한 해당호실은 공급면적 234.3㎡(약 71평) 전용면적 214.32㎡(약 65평) 규모다. 현재 시세는 16억2500만원 수준이다. 백종원은 지금의 아내인 소유진에게 이 빌라를 보여주면서 청혼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노블씨티는 세대수가 적고 인근에 편의시설이 잘 마련돼 있어 서래마을 내에서도 고급빌라 축에 속한다”며 “특히 (백종원 소유) 해당 호실은 펜트하우스 형태로 옥상에 야외 테라스까지 조성돼 있어 전망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 연상연하 커플로 눈길을 끈 기성용·한혜진 커플은 서래마을 내 고급빌라 포렛힐의 한 호실에서 신접살림을 차렸다. 해당 호실은 한혜진과 한혜진 모친이 공동소유하고 있다. 사진은 포렛힐 외경(왼쪽)과 기성용·한혜진 부부 [사진=뉴시스,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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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앞서 과감한 부동산 투자로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강남구에 위치한 본인 소유 빌딩 2채를 매각하면서 약 74억원의 시세차익을 시현했다.
 
백종원은 논현동 165번지 일대 대지면적 444㎡(약 134평) 연면적 2029㎡(약 614평) 규모 빌딩을 2014년 130억원에 매입했다가 지난해 174억원에 매각했다. 이보다 앞서 논현동 167번지 일대 대지면적 205㎡(약 62평) 연면적 481㎡(약 145평) 규모 빌딩은 2012년 매입 후 3년 뒤인 2015년 74억원에 매각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은 8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유명세를 탔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결혼 이후 서울의 전통부촌으로 꼽히는 서초구 방배동 서래마을에서 신접살림을 차렸다.
 
한혜진은 모친과 공동명의로 서래마을 내 고급빌라 포렛힐의 한 호실을 지난 2011년 13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214.02㎡(약 65평) 전용면적 178.47㎡(약 54평) 등의 규모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한혜진이 소유한 호실은 같은 빌라 내 타 호실보다 조망권이 우수하고 내부에서 바라보는 외부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평가된다. 이 호실은 현재 16억5000만원 상당의 시세가 형성돼 있다.
 
남편 기성용도 적지 않은 부동산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 2009년 토지 매입 후 2014년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성용빌딩’을 지었다. 빌딩은 대지면적 724.7㎡(약 219평) 연면적 5811.2㎡(약 1758평) 등의 규모다. 빌딩 전면에는 축구공 모양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빌딩은 기성용의 부친이 관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성용빌딩 내에는 국민은행·교차로 신문사·병의원·헬스장 등이 입점해 있다. 현재 빌딩 시세는 60억원 상당이고 기성용은 성용빌딩을 통해 연간 6억원의 임대수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 사업으로 활동영역 확장, 재테크 능력까지 탁월한 만능 재주꾼 커플
 
▲ 장난기 많은 모습으로 방송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하하는 가수 별과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하하는 연예인 선호도가 높은 마포구 서교동의 메세나폴리스의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사진은 메세나폴리스 외경(위)과 하하·별 부부 [사진=뉴시스, ⓒ스카이데일리]
 
가수 하하(본명·하동훈)·별(본명·김고은) 부부는 지난 2012년 결혼에 골인했다. 아담하고 귀여운 외모를 가진 두 사람은 레게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콴 엔터테인먼트’를 2013년 설립했다. 콴 엔터테인먼트에서 하하는 대표이사, 아내인 별은 감사로 자리하고 있다.
 
두 사람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고급주상복합아파트인 메세나폴리스의 한 호실에서 신혼살림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하는 2012년 본인 명의로 15억4000만원에 해당 호실을 매입했다. 이 호실은 공급면적 198.2㎡(약 60평) 전용면적 148.98㎡(약 45평) 등의 규모다. 해당 호실은 현재 17억5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메세나폴리스는 한강 조망권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빨래·청소 등을 전담하는 가사도우미와 입주민의 건강을 챙겨주는 헬스 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의도나 상암·목동 등지와 접근성이 좋고 지하철 2호선·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이 인근에 위치해 연예인들 사이에서 특히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고 평가했다.
 
최근 다양한 작품을 통해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배우 유지태는 본업인 배우 외에 영화감독으로도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 2011년 배우 김효진과 결혼한 그는 남다른 부동산 재테크 감각을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보유 중인 부동산도 만만치 않다.
 
유지태는 2003년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동에 위치한 신동아아파트의 한 호실을 매입했다. 공급면적 103.04㎡(약 31평), 전용면적 95.66㎡(약 29평) 등의 규모다. 해당 호실은 매입 당시 평균 매매가가 5억2000만원 선이었다.
 
▲ 유지태·김효진 부부는 상당한 부동산 재력을 축적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배우 겸 영화감독으로 활약 중인 유지태는 직접 다세대주택을 지어 부동산 임대업도 병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유지태·김효진 부부(왼쪽)와 서초동에 위치한 유지태 소유 ‘맘 편한 집’ 외경 [사진=뉴시스, ⓒ스카이데일리]
 
신동아아파트는 지난 2014년 재건축연한(30년)을 충족했다. 올해 추진위원회가 설립되면서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 됐다. 해당 아파트는 용산구 재건축사업의 최대어로 꼽히며 부동산 업계의 조명을 받았고, 덕분에 시세도 크게 올랐다. 유지태 소유 호실은 현재 최대 14억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유지태는 용산구 청파동3가에 본인이 설립한 영화제작 엔터테인먼트 ‘유부비’가 들어선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빌딩은 대지면적 217.30㎡(약 66평) 연면적 460.29㎡(약 139평) 등의 규모다. 유지태는 지난 2015년 36억5000만원에 해당 빌딩을 매입했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이곳은 현재 대지면적 3.3㎡(평)당 시세가 6000만원 정도로 이에 따른 빌딩 시세는 39억원 수준이다.
 
유지태는 서초구 서초동 건물 한 채도 소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6년 11억2500만원에 매입한 건물을 허물고 그곳에 다세대주택을 신축했다. 신축 주택은 대지면적 248㎡(약 75평) 연면적 480.88㎡(약 145평) 등의 규모다. 유지태는 해당 주택을 ‘맘 편한 집’으로 명명했다.
 
강기섭 빌딩맨 대표는 “빌딩은 현재 평당 4500만원 수준으로 전체 토지값은 34억원, 감가상각 후 건물 가격은 5억원 등으로 전체 시세는 39억원 가량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이 자리한 곳은 전형적인 주거지역으로 아파트 및 빌라가 밀집돼 있다”며 “비록 상권은 없지만 강남권이기 때문에 상당한 시세차익이 발생하는 곳이다”고 평가했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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