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내년 강남권의 재건축 분양은 줄을 이을 전망이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이 내년 1월 분양하는 개포 주공8단지(1996가구)는 대부분이 일반분양분으로 당첨 기회가 많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와 맞춰 3.3㎡(약 1평)당 3800만∼4000만원 초반 수준에 책정될 예정이다. 이는 근래 분양한 개포 주공2·3단지 등의 일반분양분 가격 수준으로 알려졌다.
4월 GS건설은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 아파트와 강동구 상일동 고덕 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의 일반분양을 진행한다. 무지개는 1481가구로 이 가운데 조합분을 제외한 20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고덕 주공6단지는 1824가구의 대단지로 86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상반기에는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1276가구)가 일반분양(192가구)을 앞두고 있다. 하반기에는 GS건설이 시공하는 개포 주공4단지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내년 7월에 전체 3320가구 중 281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분양된다.
비강남권에서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8구역 자이(641가구) △양천구 신정동 신정뉴타운2-1구역 래미안(1497가구) 등이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재개발 사업으로는 입지여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대구에서도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부산의 경우 연제구 연산동 연산3 주택재개발 사업(1563가구)과 해운대구 반여동 반여1-1구역 재개발(638가구) 사업 등이 관심지역이다. 대구에서는 북구 복현동 복현주공2단지 재건축(594가구), 중구 남산동 남산4-4구역 재개발(1368가구) 등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경기도에서는 택지지구·신도시 물량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알짜 입지로 꼽히는 위례신도시·성남 고등지구·과천지식정보타운 등은 무주택자들 사이에 청약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위례신도시는 6월 위례신도시 우미린(877가구), 7월 위례신도힐스테이트(1078가구), 8월에 위례신도시자이(558가구) 등이 분양된다.
과천에서는 내달과 4월에 각각 과천 주공7단지 1구역(1317가구)과 과천 주공6단지(2145가구) 등의 일반분양이 진행된다. 또 공공택지인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433가구)에서 4월에, S4블록(679가구)에서 5월에 각각 분양이 시작된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송도국제도시대방노블랜(580가구), 힐스테이트레이크3차(1137가구) 등이 내년 중에 분양될 예정이다.
[길해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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