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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열기 식어” 30주 만에 최저 상승률 기록
매매가 0.04% 상승…실수요 위주 거래, “눈치보기 장세 이어질 듯”
배수람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8-04-15 16:37:03
▲ [사진=스카이데일리DB]
 
서울 재건축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13%에 그쳤다. 특히 재건축시장은 30주 만에 최저 상승률인 0.04%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30주 만에 최저 상승률이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역시 각각 0.02%, 0.01%로 상승폭이 축소된 모습이다. 지난달 양도시 중과 시행을 피하려는 매물이 소화된 이후 이달 들어 거래가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관망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실수요 위주 거래만 간간히 이뤄지며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성북 0.44% △중구 0.37% △마포 0.28% △강동 0.26% △동대문 0.25% △구로 0.23% △용산 0.19% △종로 0.19% 순으로 올랐다. △금천은 -0.11%로 나타났다.
 
성북구 길음동 길음뉴타운(4·6·8·9단지), 삼선동 2가 삼성푸르지오가 500만~2000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중구는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 삼성 등이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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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금천구는 대단지인 시흥동 벽산타운 1단지(총 1722가구)가 250만원 하락했다. 물건이 쌓이는 가운데 거래가 원활하지 않아 가격이 소폭 조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도시의 경우 △평촌 0.07% △광교 0.04% △분당 0.03% △판교 0.02% △일산 0.01% 등은 올랐고 △산본(-0.04%)은 하락했다. 매물이 많지 않은 가운데 거래는 소강상태를 보였다.
 
경기·인천은 △하남 0.11% △의왕 0.09% △성남 0.04% △수원 0.04% △용인 0.04% 순으로 상승했다. △안산 -0.08% △평택 -0.06% △양주 -0.04% △광주 -0.02% 등은 새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며 약세를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달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매도자들은 호가를 내리지 않고 매수자들은 급매물을 찾거나 동향만 알아보는 등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보유세와 금리 인상 시기 등이 아직 불분명한 만큼 매도자, 매수자 간 눈치보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배수람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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