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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 참석

한국의 금융혁신 정책 소개…3국 금융당국 간 협력강화 필요성 강조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12-01 12: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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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병두(사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제9차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핀테크와 혁신성장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3국간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금융위원회]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일본 금융청이 개최한 제9차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핀테크와 혁신성장 정책을 소개하고 3국간 협력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금융위원회(이하·금융위)는 29일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중국 은행보험업 감독관리위원회(China Banking Insurance Regulatory Commission·CBIRC)와 함께 일본 도쿄에서 일본 금융청(Japan Financial Services Agency·JFSA)이 개최한 ‘제9차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중·일 금융당국 고위급 회의는 2008년에 최초로 개최된 후 3국이 번갈아가며 정례적으로 개최해 왔다. 가장 최근에는 2017년 11월 한국이 인천 송도에서 제8차 회의를 주최했다. 순번에 따라 이번에는 일본에서 개최하게 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본 회의에서 한·중·일 3국은 최근 주요 금융현안과 각 국의 대응 노력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손 부위원장은 신산업·신시장을 창출하고 기존 산업을 혁신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혁신성장 전략과 핀테크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 등 금융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한 그간의 성과와 금융업 진입장벽 완화 등 혁신을 위한 정책 방안 등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중 금융규제 샌드박스란 새롭고 혁신적인 혁신금융서비스에 대해서는 금융법상 인허가 및 영업행위 등 규제를 최대 4년간(2+2년) 적용유예·면제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아울러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고위험·저유동성 자산 증가 등글로벌 금융시장 동향과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 논의하고 금융시스템 안정성 제고를 위한 금융당국 간 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중국의 듀안 지닝(Duan Jining) 국제협력국장은 지난해 4월 이후 중국에서 진행된 금융업권 시장개방 현황과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대외 개방 확대에 따른 금융 감독의 중요성과 지역간(regional) 금융 규제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일본의 히미노 료조(Himino Ryozo) 국제담당 차관은 고령화에 대비한 금융부문에서의 정책적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일본은 올해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고령화의 영향과 정책적 함의를 의제로 선정해 생산성 향상, 금융회사 수익 모델 다변화 등을 통해 고령화를 기회요인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공유한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한·중·일 3국은 앞으로도 동 고위급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정책 공조를 공고히 하는 노력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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