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이면 기존 고가차도였던 서울로7017과 옛 서울역 옥상을 연결하는 공중 보행교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7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한화역사(주)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역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2017년 호텔마누와 대우재단빌딩, 2019년 메트로빌딩에 이어 4번째로 서울역이 서울로7017과 공중 보행교로 연결되게 됐으며 서울로7017에서 주변 건물로 실핏줄처럼 뻗어나가는 보행 네트워크는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서울로7017~구 서울역사 옥상 연결통로 설치 △ 구 서울역사 옥상 휴게공간 조성 △폐쇄된 주차램프 리모델링을 통한 문화시설 조성 및 운영 △서울역 보행편의 개선사업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로7017과 서울역 간 연결은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갈 수 있는 보행길이 조성돼 걷는 도시 서울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서울역 일대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인 도시 재생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며 “서울의 첫 인상이자 서울의 중심인 서울역에 시민을 위한 대규모 문화·휴게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서울역의 위상과 공공성을 높이는 한편 침체됐던 서울역 일대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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