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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써키트[007810]가 패널 장기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 34분 기준 코리아써키트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6.90%) 오른 1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56% 오른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전날 코리아써키트는 내년부터 6년간 패널 1만6000장을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계약상대방을 미공개한다고 했다. 추정 연매출액은 약 900억원 규모지만 향후 단가·물량에 따라 변동 될 수 있다.
1972년 설립된 코리아써키트는 전자제품의 핵심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생산업체다. 이동통신기기와 메모리 모듈, LCD(액정표시장치) 등에 사용하는 PCB와 반도체 패키지용 PCB 등을 생산해 국내외 전자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현재 테라닉스와 인터플렉스 등 4개 기업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 중이다.
코리아써키트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029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9억원, 5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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