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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산업 시장규모 지속 확대 투명성 강화해야”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자료

“불신 산업이란 이미지 강해”

기사입력 2022-01-11 14:31:42

▲ 보고서 표지 [사진제공=대한건설정책연구원]
 
인테리어 산업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여전히 소비자들에게 불신 산업이란 이미지가 강해 고부가 가치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이 요구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유병권)은 지속가능한 인테리어 산업의 성장을 위해 시장규모, 시장참여자 및 특성, 실태와 문제점, 발전 방향 등을 담은 연구보고서를 발간, 이같이 밝혔다.
 
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인테리어 시장규모는 주거용 13조4000억․비주거용 11조1000억원 등 25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 향후 중장기적으로 인테리어를 포함한 유지보수시장의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득증가에 따른 삶의 질 개선, 노후 건축물의 증가, 이미지와 쾌적성 향상 니즈 등이 인테리어 시장 성장의 핵심적인 요인으로 여기에 코로나 팬데믹은 거주공간에 대한 가치와 인식을 변화시켜 비대면, 온라인 문화가 확산하면서 집 꾸미기부터 인테리어까지 시장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공동주택 거주 비중이 50%를 넘어선 우리나라는 단독주택이 많은 미국, 일본 등과 비교하면 인테리어 산업이 성장하기에 좋은 조건이란 평가다.
 
아파트라는 정형화된 구조, 설계, 평수로 인해 표준화가 가능해 인테리어 산업 활성화가 촉진될 수 있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실제 인테리어 시장에 참여하는 기업은 증가하고 있다. 과거 인테리어 시장은 지역사회를 거점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가 대다수였으나, 최근에는 대기업은 물론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진출이 활성화되고 있다.
 
KCC, LX하우시스, 한샘 등 건자재 기업은 브랜드 평판을 활용해 사업을 확장 중이다. 여기에 인테리어업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O2O 플랫폼이 증가하고 있다. 집닥, 오늘의 집, 숨고, 공간의 힘, 뚝딱 등이 대표적이다.
 
건설정책연구원은 인테리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반드시 개선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인테리어 시장은 소비자와 맞닿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비대칭이 크게 나타나는 불신 산업의 이미지가 강하다”면서 “소비자 불만과 피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한국소비자원을 통한 피해구제 신청은 연간 400건 이상으로 증가추세로 인테리어 표준계약서 사용을 활성화하고, 피해구제를 위한 보증서 교부 의무화가 선행돼 신뢰산업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정책연구원은 특히 법률준수를 통해 후진적 산업구조 탈피를 제언했다. 1500만원 미만 공사는 건설업 등록이 없는 사업자도 시공할 수 있어, 인테리어 시장은 무면허 사업자 중심의 시장이 됐다.
 
최근 고액공사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 법률 위반 가능성이 커져 잠재적 범법자가 될 가능성이 있기에 무면허 인테리어 사업자는 건설업 면허 취득을 통해 건전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건설자재 및 O2O 기업을 통한 계약이 증가한다는 점에서 플랫폼의 역할도 중요, 공사 중개시 법률준수, 스크리닝(Screening)을 통해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박선구 건설정책연구원 경제금융실장은 “현재 노동과 자재투입 중심의 단순 산업이지만 표준화, 고급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술개발, 전문기업 육성이 요구되나 비(非) 제도권 영역으로 남아 지원도 규제도 없는 사각지대로 방치돼 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주민 밀착산업이라는 점에서 인테리어 기업의 육성은 지역발전에 효과적이기에 인테리어 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제도권으로 편입시킬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실장은 “인테리어 산업은 건축서비스업의 축소판으로 성장성은 물론 스마트홈, 디지털혁명 등 4차산업 기술이 구현될 수 있는 기초 플랫폼이다”며 “시장참여자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이제 시작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문용균 기자 / sky_ykmoon , ykmoon@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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