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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년 연속 ‘매출 왕좌’ 자리 지켰다

한국CXO연구소, 국내 상위 1000대 기업 매출 현황 분석

삼전, 2002년부터 매출 1위… 지난해 매출 200조원 육박

1000대 상장사, 몸집 커져… 작년 매출 1734조원 ‘껑충’

기사입력 2022-05-12 16:45:36

▲ 삼성그룹 사기. ⓒ스카이데일리
     
삼성전자가 지난 2002년부터 2021년까지 20년 연속 국내 재계 매출 1위를 달성하며 국내 경영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썼다.
 
12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996~2021년 사이 국내 상위 1000대 상장사 매출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CXO연구소에 따르면 1000대 상장사 중에서 삼성전자는 1996년 당시 15조8754억원의 실적을 올려 삼성물산과 현대종합상사에 이어 매출 3위를 기록했었으나, 2002년 삼성물산을 제치고 국내 매출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때부터 2021년까지 삼성전자는 20년간 국내 재계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최근까지 수성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당시 삼성전자의 매출은 39조8131억원으로 40조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2010년 112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매출 100조원 시대의 시작을 알렸고, 지난해에는 199조7447억원의 매출을 올려 매출 200조원 시대를 앞두고 있다. 최근 1년 새 매출증가율은 20%대 수준을 보여 올해 연결 기준 매출 300조원을 넘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1000대 상장사 전체 매출 규모에서도 지난해 삼성전자는 11.5%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2020년 대비 0.3%p 늘어난 수치로 1000대 상장사 기업 중에서도 영향력이 더욱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오일선 CXO연구소장은 “지금과 비슷한 경영 환경이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의 매출 왕좌 자리는 10년의 시간이 흘러도 쉽게 깨지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지난해 국내 매출 2위 한국전력공사와의 격차도 크게 벌어졌기 때문에 ‘매출 초격차’가 이뤄지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 소장은 “삼성전자가 20년 연속 매출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 우수한 인재 영입,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라는 삼각 편대를 지속적으로 이어왔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거대 기업이 우리나라에 본사 소재지를 옮기거나, 반도체 사업 등을 능가할만한 신사업이 등장하거나, 삼성전자가 사업 영역별로 회사를 분할하는 경우 등의 특별한 이슈가 나오지 않는 당분간 국내 경영 여건에서 삼성전자의 매출을 앞설 수 있는 토종 기업은 쉽게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1000대 기업의 매출 규모도 지난해 처음으로 17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CXO연구소에 의하면 코로나19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확산된 지 2년차에 접어든 지난해 기준 100대 기업의 매출액 규모는 1734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1996년 이후 최고 매출 실적이다.
 
2020년 1489조원이었던 매출과 비교하면 1년 사이에 245조원(16.4%↑) 이상 증가했다. 특히 1000곳 중 801곳은 2020년 대비 2021년에 매출 외형이 증가한 기업군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국내 대기업들의 전반적으로 매출 체격이 커지는 특수를 누렸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연도별 1000대 상장사 매출은 1996년에는 390조원 수준에 불과했으나 2년 후인 1998년(501조원)에는 500조 원을 넘어섰고, 2008년(1197조원)에 처음으로 1000조 원 시대를 열었다. 2011년에는 1419조원으로 매출 외형은 점차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1400조원대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지난해 1700조원으로 단숨에 매출 규모가 늘었다.
 
CXO연구소는 코로나19 특수로 매출이 늘어난 대기업과는 달리 취약업종에서는 실적이 저조하기 때문에 산업 생태계의 조화를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냈다.
 
오 소장은 “호텔, 공연 및 교육, 중저가 항공, 음식점 및 여가, 여행 등이 포함된 중소업체들은 매출 실적이 대체로 저조했다”면서 “반면 전자 및 반도체, 해운, 석유화학, 철강 등 대기업이 다수 진출한 업체들은 회사 외형이 역으로 커져 업종 간 ‘매출 양극화’가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새 정부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비교적 큰 타격을 받은 업체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정교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기찬 기자 / gckim@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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