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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시장 재임 시절 시정 1년에 대해 “그림만 그리고 있고 겉멋만 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12일 송 후보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오 후보는) 당선되자마자 일주일 이내에 집값을 잡겠다고 호언장담했다”며 “별로 큰 (성과로 볼) 것이 없다”고 했다.
송 후보는 “(오 후보가) 안심소득을 자랑하는데 안심소득이란 500명에 대한 정책실험을 하는 것”이라며 “이재명의 기본소득을 비판하면서 만들었는데 지금도 뚜렷하게 그림(이 없고), 한강 르네상스를 하겠다는 것은 새로운 발상과 상상력의 빈곤”이라고 했다.
송 후보는 부동산 정책 공약에 대해서는 “오 시장의 신속통합기획은 재개발 절차를 단축시키겠다는 것으로 좋은 얘기인데 주로 민간에 의존하는 것”이라며 “(제 부동산 정책은) 41만호 주택 공급계약으로 주로 80%의 공공부지를 이용해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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