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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19~20일 강원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p. 상세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김 후보는 57.2%를 얻어 이 후보(36.8%)를 20.4%p 차이로 앞섰다.
성별 지지도에서는 김 후보는 남성(59.5%)과 여성(54.9%) 모두에서 이 후보(남 33.4%‧여 40.2%)를 앞섰다. 연령별로는 18~29세와 40대에서는 이 후보가, 30‧50‧60대에서는 김 후보가 우세했다. 특히 6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75.4%)가 이 후보(21.5)를 큰 폭으로 앞섰다.
지역별로도 김 후보는 강원 전 지역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구체적으로 △춘천권(춘천‧철원‧양구‧화천) 김진태 56.0%‧이광재 38.5% △원주권(원주‧홍천‧횡성‧평창‧영월) 김진태 57.1%‧이광재 36.0% △강릉권(강릉‧속초‧인제‧양양‧고성) 김진태 53.8%‧이광재 38.9% △동해권(동해‧삼척‧태백‧정선) 김진태 65.2%‧이광재 32.2% 등이다.
이번 지방선거 성격에 대해 응답자의 58.4%는 ‘현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35.6%는 ‘현 정부의 독주 견제를 위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정치이념 성향에 따른 지지율은 보수(김진태 79.5%‧이광재 18.5%) 및 중도(김진태 52.1%‧이광재 41.6%)에서는 김 후보가, 진보(이광재 82.7%‧김진태 12.6%)에서는 이 후보 지지율이 높았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56.1%, 민주당 30.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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