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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박종효 인천시 남동구청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15일 남동구 다목적 실내체육관 2층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인수위는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전 국회부의장 이윤성 위원장과 인천유시티 대표 이인우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산업·경제·교통 △문화·체육·교육 △복지·환경 △조직·기획·행정 등 4개 분과로 나눠 총 15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15일부터 24일까지 활동하는 인수위는 남동구의 2022년 주요 추진 사업 및 현안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당선인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점검과 민선 8기 구정 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박 당선인은 “새롭고 활기찬 남동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주실 분들이 인수위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민선 8기 남동 구정과 당선인 공약사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수위를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동구민 A(만수동) 씨는 이윤성 전 의원 보좌관 출신인 박 당선인을 축하하지만 인수위 면면을 보면 지역민이 아니거나 올드보이들이 있어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의 작업이 끝나면 의원 보좌관 출신이라는 그늘에서 벗어나 자기 정치를 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격에 맞지 않은 인물이 남동구 일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는 우려감을 나타내며 적자 도시 구정을 잘 살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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