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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고물가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고려해 이번 설 10만원 미만 축산세트 준비물량을 작년 설 기간 보다 60% 늘렸다.
4개에 불과했던 가성비 축산세트는 이번 설에는 12개로 3배 정도 확대됐으며 돈육세트를 중심으로 △한우 △양념육 △수입육세트 등 다양한 10만원 미만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우선 이마트는 돈육세트 4종 물량을 기존 대비 40% 확대한 5000 세트 준비했으며10% 행사카드 할인과 함께 인기 상품을 대상으로 10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대표 상품으로 행사카드 결제시 ‘칼집삼겹살·목심 혼합 세트’를 8만820원에 ‘얼룩도야지 프리미엄 세트’를 6만2820원에 판매한다. 이 상품은 15mm 두께의 고기에 칼집을 일정하게 넣어 바삭함과 쫄깃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삼겹살과 곁들일 절임채소 등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얼룩도야지 프리미엄 세트’는 품질에 초점을 맞춰 종자를 개량한 얼룩도야지 품종을 활용했다.
양념육 세트에서도 10만원 미만 선물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양념된 소불고기와 소LA갈비로 구성해 요리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인 ‘양념소고기 세트’를 행사카드로 결제시 20% 할인된다.
지난 설과 추석 사전예약 기간에 모두 조기 품절된 인기 세트 ‘피코크 한우 불고기 세트’도 행사카드 결제시 2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2~3만원대(할인가 기준) 과일 선물세트, 1~2만원대 바이오퍼블릭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1+1 올리브유 선물세트 등을 준비해 풍성한 가성비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축산 선물세트에서 양극화 소비 현상이 매년 심화되고 있는데 올해는 물가고가 겹치면서 장보기가 큰 부담이 돼 이벤트를 통한 가성비 세트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에 구매 부담을 낮춘 가성비 선물세트 물량을 대폭 늘리고 신규 선물세트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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