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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8, 9일 전북도청·CGV 서전주점 일대에서 ‘신뢰와 존중으로 포용하는 인권도시 전북’이라는 주제로 ‘2022년 전라북도 인권문화축제’ 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유튜브 채널 “전북인권공감”을 통해 생중계되며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인권증진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도는 그동안 강연이나 토론회 위주의 행사에서 인권 문화공연·인권 토크콘서트·인권영화 상영 등 도민이 인권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해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인권퍼포먼스는 올해로 74주년이 된 세계인권선언을 기념해 도민 30명이 세계인권선언 30개 조문을 낭독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수화가 석창우 화백의 2022년 인권문화축제의 주제인 ‘신뢰와 존중으로 포용하는 인권도시 전북’에 대한 서예 퍼포먼스도 진행될예정이다.
인권문화공연은 도내 문화예술단체인 블레씽(전주 소재)·가온스토리클래식(익산 소재) 2개 단체의 인권문화 클래식콘서트·토크콘서트와 공연으로 인권과 문화를 결합하는 의미있는 시도를 전개한다.
구독자 26만명의 유튜버 김겨울 크리에이터의 인권 북콘서트와유엔 ‘생명의 토지상’ 수상자인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의 기후위기와 인권에 대한 토크콘서트도 들을 수 있다.
인권 영화상영은 영화‘니얼굴’의 주연배우이자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하며 화제가 되었던 정은혜 작가 겸 배우와 서동일 감독과 장차현실 작가를 초청해 CGV 서전주점에서 인권영화를 관람하고 감독·주연배우와의 대화·정은혜 작가의 팬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전북도청 본청과 공연장 일원에서 2022년 전라북도 인권작품 공모전 우수작품과 인권사업 우수사례 등을 8~16일까지 상시 전시할 계획이며 유튜브 ‘전북인권공감’을 통해 도내 인권분야 유관기관·단체의 홍보영상도 지속적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정호윤 전라북도 인권담당관은 “2022년 전라북도 인권문화축제를 통해 인권존중 문화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한 만큼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전라북도가 세계적인 인권친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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