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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식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된다. 음료·아이스크림·두유·커피 등의 가격이 올라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해태제과식품의 ‘고향만두’ 415g이 4800원에서 5300원으로 10%, CJ제일제당의 ‘바지락 순두부 찌개양념·우렁강된장 비빔양념’ 140g 제품 가격은 2400원에서 2900원으로 21% 각각 오른다.
음료부분에서 롯데칠성음료는 내년부터 편의점 내 △‘펩시콜라’ 캔 355㎖를 1700원에서 1900원으로 12% △‘델몬트 오렌지’ 400㎖는 2000원에서 2200원으로 10% △‘레쓰비 마일드’ 200㎖는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각각 가격을 변동한다. 코카콜라음료는 ‘코카콜라’와 ‘몬스터에너지’ 등 제품 가격을 100원씩 상향한다.
또한 남양유업과 매일유업도 두유 가격을 인상했다. 남양유업의 맛있는 두유GT 검은콩깨(200㎖)는 1400원에서 1700원으로 판매된다. 매일유업의 두유식이섬유(190㎖)는 제품 3종 가격은1000원에서 1300원으로 30% 인상된다. 매일유업은 컵 커피 제품인 ‘바리스타룰스’와 ‘마이카페라떼’ 제품 등 14개 품목의 공급 가격도 10~12.5% 올린다.
아이스크림도 올랐다. 빙그레 투게더·붕어싸만코·빵또아·슈퍼콘 등 아이스크림 가격이 10~12% 인상된다. 유니레버코리아 벤앤제리스 파인트(473㎖)는 1만2900원에서 1만4900원(+2000원)으로 비싸진다. 동서의 ‘헤일로탑’ 아이스크림 4종 473㎖ 가격은 기존 1만13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14% 높아진다.
커피 전문점 ‘커피빈’은 이달 3일부터 우유가 포함된 음료의 가격을 200원씩 올린다. 소비자들은 카페라떼(s)를 기존 5600원에서 5800원에, 바닐라라떼(s)는 6100원에서 6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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