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동설을 부인했다. 비명계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준석 신당’ 합류에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양·이 의원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빅텐트 동력이 약화 조짐을 보이자 이 전 대표가 지지층 규모를 공개하며 세를 과시했다. 19일 자신의 SNS에서 지지자들과의 연락망 구성을 위한 정보수집 결과를 알렸다.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도 안 돼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다. 2만6800분 정도”라는 것이다.
양 대표는 18일 SNS에서 “내일 광주 무등교회에서 권사 임직식이 있다”며 자신이 19일 광주에서 이 전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장과 만날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 정치권에 의하면 15~18일 사이 국민의힘이 양 대표에게 협력을 제안했으며 양 대표도 이 사실 자체는 인정했다.
삼성전자·더불어민주당 등을 거쳐 무소속 의원이던 양 대표가 지난해 6월 국민의힘 제안 반도체산업특별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양 대표는 흡수합당이 아닌 당대당 연대 의사를 내비쳤다. 한편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21일 이 의원과 대전에서 만날 예정이다. 이 의원이 “민주당을 떠나면 (국민의힘 입당 등) 어느 가능성이든 배제할 필요가 없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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