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대표적인 인공지능(AI) 강국인 한국과 싱가포르가 AI 기술 협력과 AI 윤리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는 한국·싱가포르 간 AI 기술과 윤리의 교류와 활성화를 위해 싱가포르 교육부 산하기관인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와 중앙대 인공지능연구소와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등 4개 기관이 ‘제 4회 인공지능 윤리 대전’을 공동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제4회 인공지능 윤리 대전은 사단법인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가 기획해 2020년부터 개최되는 국내 최초 유일의 AI 윤리 주제의 컨퍼런스로 4회째는 ‘생성형 AI 윤리’를 부제로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컨퍼런스로 전 세계 시민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림 팃 멩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재성 중앙대 인공지능연구소 소장 △김형주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부교수 △이청호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회장 △한수정 중앙대 인공지능연구소 연구원이 강연했고, 싱가포르에서는 조나단 심 싱가포르국립대 펠로우와 제니퍼 앙 싱가포르 사회과학대 부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했다.
폐회 후 IAAE와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 간 ‘글로벌 AI 기술 및 AI 윤리 협력과 확산을 위한 공동 사업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싱가포르 간 우호 증진 및 상호 교류 활동 △혁신적인 AI 기술 및 AI 윤리에 기반한 국제 프로젝트 △AI 기술과 윤리에 관한 연구·교육·전파 사업 △컨퍼런스·세미나·포럼 등 공동 행사 개최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 네트워크 및 기술 정보 교류 활동 등을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
싱가포르는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 토터스인텔리전스가 발표한 ‘제4차 글로벌 AI 지수’에서 싱가포르는 전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2022년 국가별 정부의 인공지능 도입 순위에서도 미국에 이어 전 세계 2위를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AI 강국이다.
AI 윤리 분야에서도 싱가포르 정부는 2018년부터 일찌감치 ‘AI 윤리적 사용 자문 위원회’를 설립해 ‘AI 거버넌스 및 윤리 정책’을 발표하며 싱가포르 기업들이 윤리적이고 신뢰 가능한 AI를 개발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국내 AI 기업들과 싱가포르의 협력이 강화된다면 기술과 윤리 양면에서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림 팃 멩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 센터장은 “싱가포르와 한국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AI의 강국이다”며 “한국의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와 MOU를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양 기관이 함께 싱가포르와 한국을 대표해 양국의 AI 기술과 AI 윤리 분야를 공유하고 전문 인력을 교류하는데 앞장선다면 두 나라가 함께 전세계 AI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창배 IAAE 이사장은 “싱가포르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인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와 협력하게 돼 큰 기대가 되며 이번 제 4회 인공지능 윤리대전은 국내 AI기관이 ‘AI윤리’를 주제로 해외에서 개최한 최초의 글로벌 컨퍼런스라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와 MOU를 계기로 한국과 싱가포르의 AI 분야 교류가 더욱 확대하고 국내의 유망 AI 기업들을 아시아 허브인 싱가포르에 적극 진출시키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