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 핵심은 AI강군’… 밀리테크협회 28일 창립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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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 홀서 오후 1시30분부터 4시간
박정이 협회장 “‘밀리테크4.0’과 ‘국방혁신4.0’ 공유하는 자리 되길”
기조연설 이어 학술 세미나… 민간 기업 등 ‘혁신 기술 소개 이어져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22 16:55:25

▲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밀리테크협회 창립총회 및 기념식’에서 박정이 초대 협회장과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종원 기자 ©스카이데일리

미래전력·기술 개발의 화두로 떠오른 ‘밀리테크 4.0’의 민·관·군 연합체의 산실을 꿈꾸는 비영리 사단법인 ‘밀리테크협회’가 ‘미래 국방환경 변화와 AI 과학기술강군 육성’을 주제로 ‘창립기념세미나’를 연다.

2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 홀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밀리테크협회와 한국항공대학이 주최하고 스카이데일리·국방부·매일경제신문이 후원한다. 지난달 25일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가진 밀리테크는 ‘미래첨단 4.0 전투시대’를 대비한 ‘군·관·학·연·정부 최첨단 융합기술 발전 지원센터’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발족했다. 협회장은 박정이 예비역 대장(육사 32기)이 맡았다.

▲ 박정이 밀리테크협회 회장(예비역 육군대장). 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박정이 협회장은 “세미나는 협회 창립 이야기와 ‘밀리테크4.0’과 ‘국방혁신4.0’을 공유한다”며 “미래 전쟁 양상변화에 대한 밀리테크의 핵심기술 소요발전방향과 분야별 핵심기술 보유기업의 전시 및 발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국방안보계 귀빈들도 다수 참여 의사를 밝혔다. 조영길 전 국방장관과 최차규 전 공군참모총장·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이 환영사를 할 예정이며 신원식 국방부 장관·손현덕 매일경제신문 대표·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축사한다.

김상배 서울대 미래전연구센터장이 ‘밀리테크 4.0과 미래전 양상 변화’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날 ‘창립기념 세미나’는 ‘학술 세미나’와 ‘방산·민수기업 혁신 기술기업의 ‘전시·발표’의 두 분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및 토론’에서 △김영인 중앙대 국방AI교육대학 교수의 ‘AI전(戰) 대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우리의 역할’ △최낙중 전 합참 사이버지휘통제부장(전 국방대 교수)의 ‘이미 시작된 사이버전 수행능력 강화’ △오현웅 한국항공대 교수의 ‘세계시장 선도형 초소형 SAR 위성 우주정찰자산 발전방향’의 주제발표가 예정됐다.

이어지는 토론은 박정이 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이진명 매일경제 지식부장과 조상근 KAIST 교수·조홍제 글로벌항공우주산업 전문가·방혁신기술보안협회 학계 전문가 등이 열띈 주제발표 토론을 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노준 육군본부 국방혁신 차장·류현태 육군교육사 AI소요 과장·이정우 신속획득기술연구원 전문가·김종희 ADD 첨단기술연구원 AI&Autonomy 센터장·박혜숙 ETRI 국방안전융합 본부장이 참여한다.

함께 진행되는 ‘방산·민수 기업 혁신 기술기업 전시·발표’에서는 △AI 솔루션·로봇·교육체계 △드론 △사이버전 △항공 우주전 등과 관련한 핵심기술 영역기업 기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AI의 핵심소요기술(솔류션) 발전방향’ △안혜리 태경전자 대표는 ‘AI 드론전 기술 발전방향(조명방송드론기술발전중심)’ △이무성 ML소프트 대표는 ‘사이버전의 신기술 발전방향’ △박판준 한컴인스페이스 부사장은 ‘항공우주전의 핵심소요기술 발전방향’ △박찬봉 담스테크 상무는 ‘AI를 이용한 SoftKill 및 Hard Kill통합적용방안’로 각각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전시참여기업은 소속·성명·전화 번호·메일주소·전시참여와 만찬 참석 의사·차량번호 여부 등을 적어 사무총장 김영인 박사(sangmu1211@gmail.com)에게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