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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다큐소설 전두환] <1> 소설을 쓰는 이유
지만원 필진페이지 + 입력 2024-03-01 20:12:11
총성 없는 문화전쟁
 
철 지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철에 맞춰 급히 다큐소설을 쓰기로 했다옥중에서 시도한 처녀소설인 셈이다우리는 분단국에 살고 있다그런데도 총성이 없으니 전쟁을 느끼지 못하고 산다북은 언제나 공세적이고 남은 수세적이다북은 사람보다 영토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남은 영토보다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북이 총을 가지고 공격했을 때 남은 언제나 이겼다하지만 북이 총성없는 공격을 가할 때 남은 공격사실조차 알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당해만왔다총성 있는 전쟁에서는 사람이 죽지만 총성 없는 전쟁에서는 멀쩡한 사람들의 머리가 점령당해 적군이 된다이것이 문화전쟁이고 이념전쟁이고 역사전쟁이다폭탄보다 수 백 수 천 배 무서운 전쟁이 바로 머리를 점령하는 역사전쟁인 것이다.
 
역사를 뺏기면 우익이 좌익 돼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한 대부분의 국민이 ‘전두환 죽일놈을 연발한다이 말이 널리 퍼지게 하려고 좌익들은 우익이나 중도를 영화 공간으로 유혹한다전두환은 우익의 아이콘이다그래서 ‘전두환 죽일놈 ‘우익은 죽일놈들로 발전한다자신도 모르게 김일성 추종자들 편이 되는 것이다남한이 키운 사람이 남한의 적이 되는 것이다이 얼마나 무서운 전쟁인가!
 
남한이 경기고와 서울대를 통해 키운 손학규, 1964 청계천에서  솟아난 독버섯 도시산업선교회에 머리가 점령돼 붉은 위장취업자로 변했다그런 그가 경기도 도지사가 됐다전세기를 내서 북으로 사람들을 끌고가 하루종일 모를 심어주고 왔다바로 그 시기 그는 전직 장관·장군들이 주최한 조찬모임에 와서 박수 받는 말을 했다. “위장취업 시절저는 자고 깨면 이 나라를 도끼로 찍어 낼 궁리만 했습니다.” 이 말에 청중은 일제히 손뼉을 쳤다그가 전향했다고 믿었기 때문이었다하지만 그가 과연 전향을 했을까?
 
거짓말 천재가 유능한 혁명가라는 레닌의 가르침
 
문화공격의 주요 수단은 역사교과서·소설·영화·드라마·언론 등이다이 대부분을 좌익이 독점하고 있다그래서 내용이 거짓일 수밖에 없다. ‘서울의 봄’ 내용은 100% 거짓이다좌익은 블라디미르 레닌과 김일성을 신으로 여긴다그래서 좌익의 슬로건은 ‘혁명(Revolution)’이다민주체제를 뒤엎고 공산화시키자는 것이다. “거짓말도 100번 반복하면 참말이 된다거짓말을 창작하지 못하면 혁명가가 될 수 없다.” 레닌의 가르침이다.
 
지금의 우익은 잘해야 40% 정도일 것이다지금대로라면 머지않아 20%로 축소될 것이다. 20% 정도로 축소되면 합법적으로 적화통일이 된다이 나라가 지금 위태로운 것은 이에 대한 경각심을 자극하는 세력이 없고진실을 반영한 문화물을 만들어 계몽하는 의인이 없다는 점이다.
 
전두환은 우익전선의 마지노선
 
이승만·박정희에 이어 전두환까지 무너지면 40%의 둑이 무너진다현대사에서 가장 우매하거나 악랄한 존재는 그들을 가장 사랑했던 지도자에게 침을 뱉고 돌을 던지는 국민일 것이다돌 맞는 전두환알고보면 그분만큼 국민을 사랑하고기발한 착상과 용기로 국위를 엘리베이터식으로 급상승시키고오늘날의 가장 경쟁력 있는 먹거리 산업을 육성시킨 엘리트형 지도자는 없었다.
 
전두환은 김일성과 맞짱뜬 13회의 1:1 결투장에서 모두 KO승을 거뒀다그 결과 대한민국은 오늘날 경제 및 문화의 강국이 되었고북한은 거짓 깡패집단으로 추락하고 말았다바로 이것 때문에 좌익들이 유독 전두환을 증오하고 모략하는 것이다.
 
이 소설의 100%가 수사기록
 
전두환에 둘러씌운 모략의 핵심은 전두환이 12.12로 쿠데타를 일으키고이에 저항하는 광주시민들을 마구 학살했다는 것이다. 12.12가 전두환을 묶는 포승줄인 것이다과연 12.12가 쿠데타였는가쿠데타가 아니었다. ‘김재규와 함께 정권을 잡으려고 무섭게 행진하는 정승화·김재규 군벌을 진압한 애국적 거사였다이러한 진실은 어디에 담겨있는가오로지 전두환 내란재판 사건의 수사기록에만 담겨있다.
 
사법부는 2004 역사 연구를 위해 수사기록을 공개하라고 판결했다검찰청 지하창고에 있던 수사기록을 누구나 다 복사하고 열람할 수 있게 된 것이다하지만 ‘서울의 봄을 제작한 김성수 감독은 이 수사기록을 전혀 보지 않고 거짓말을 창작해 영화를 만들었다. ‘전두환 죽일놈이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도록 한 ‘천재 혁명가가 된 것이다.
 
타이밍
 
책은 영화에 비해 파괴력이 매우 약하다하지만 누가 진품 다큐영화를 제작하고 싶어할 때 그 토대가 될 수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완전한 유언장을 남기고 싶어 하는 사람은 정작 가장 필요한 유언 한마디조차 남기지 못한다는 오스카 와일드의 어록이 있듯이저자는 가장 필요한 유언 하나라도 남기기 위해 급히 필을 들었다헤밍웨이가 단편소설 ‘노인과 바다를 쓰고 나서 200번가량 퇴고를 했다 한다하지만 그렇게 하면 ‘철 지난 정의가 된다먼저 펜 가는대로 진실을 옮기기로 하였다.
 
현대사회의 핵은 1980년의 역사다. 10.26 역사로부터 이른바 ‘역사 바로세우기 재판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역사는 그 어느 대하소설보다 더 두껍게 써야 할 것이다하지만 시간이 없다핵심 내용을 발췌하여 스토리 체계를 얽고사실을 서사적으로 전개하며 장면을 묘사하고내레이트 하는 등 소설 요건들에 따라 급히 썼다스케일이 장엄하다실명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의 캐릭터가 스펙타클하다이제까지 언론 기사나 방송 드라마들로부터 접한 누더기 세계와는 전혀 다른 대자연의 평원과도 같은 진실한 역사의 세계가 활짝 열릴 것이다.
 
진실은 무엇이었는데 정치가 어떻게 협잡했는지근엄한 가운을 입은 법관들은 또 얼마나 유치찬란했는지그래서 어떤 역사가 어떤 역사로 둔갑됐는지 독자는 속속 이해하게 될 것이다스카이데일리가 만 1년 동안 추적한 5·18 역사의 진실이 40‘5·18특별판에 방대한 규모로 담겼다
 
이것이 전국 방방곡곡에 전달되면 서양의 종교혁명에 비견되는 역사혁명을 일으킬 것이다이어서 현대사 왜곡의 정점인 12.12와 그 전후 사건들이 다큐소설로 나가고진실을 사랑하고 조국에 충성하는 천사와 같은 마음들이 모인다면 그 어느 행진곡보다 더욱 장엄한 ‘대한민국 행진곡이 국토의 지축을 뒤흔들 것이라고 한껏 기대한다.
 
서울구치소에서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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