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37.40포인트(1.75%) 오른 7981.41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과 등락을 반복했다. 코스피는 10시39분경 7991.04까지 상승했으나 떨어졌고, 2시40분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하며 종가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전 종가 최고치는 전 영업일의 7844.01이었다.
코스피200 옵션만기일인데다 외국인 매도세도 이어졌지만, 개인은 외국인과 기관이 쏟아낸 매물을 받아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140억 원 순매도했다. 기관 또한 8110억 원 순매도하며 매도세에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2조6800억 원 순매수했다.
반등의 중심에는 삼성전자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4.23% 오른 29만6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0.30% 내린 197만 원 선에서 마감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코스닥도 변동성이 큰 장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6포인트, 1.20% 오른 1191.09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 수급은 엇갈렸다. 개인은 1140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230억 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금융투자와 은행 중심으로 매도세를 보였으나 투신 등의 매수세에 힘입어 110억 원 순매수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정규장 마감 기준 1491.1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8원 올랐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소폭 하락한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57% 상승했다.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하며 엔비디아·테슬라·애플 최고경영자(CEO) 등을 경제사절단으로 동행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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