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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이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강원랜드와 손을 잡았다.
한국부동산원은 28일 강원랜드와 함께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와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과 강원랜드는 24일 내부통제 강화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권순일 한국부동산원 감사는 “양 기관의 내부통제와 내부감사 전반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감사역량을 강화하고 청렴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은 MOU를 통해서 강원랜드와 함께 △내부통제·내부감사 관련 정보교환 △반부패·청렴 관련 우수사례 공유와 업무컨설팅 △감사인 파견 등 감사 활동 지원 △합동 회의·교육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로 성격이 많이 다른 기관이지만 우리는 강원랜드의 시설관리 등에 배울 점이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면서 “내부통제 프로세스 등을 서로 벤치마킹하고 필요한 점을 서로 보완하자는 차원의 MOU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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