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성에 있어 고대 일본과 미래 일본을 조화롭게 양립시키는가 하면 일본 만화의 거친 작화와 깔끔하게 정리된 현대적인 스타일을 동시에 사용해 신선함을 극대화시켰다.
주인공 아오테루는 멸망한 일본의 지식을 공부하고 지도 설계를 즐기며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삼국지의 제갈량을 떠올리게 하는 인물이다. 책 속에서 그는 실제로 제갈량의 전술을 그대로 사용해 위기를 극복한다.
아오테루가 말과 지략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면 요시쓰네는 자신의 검을 사용해 승리를 거머쥔다. 그는 관우나 장비 같은 무인을 떠올리게 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야마토국의 최고 관리 다이라 덴키는 선제를 독살하고 딸을 황후로 세워 권력을 장악한다는 점에서 동탁을 모티브로 한 인물임을 알 수 있다. 그는 ‘돼지’라는 놀림에 분개해 아오테루와 초반 갈등을 빚는다.
작가인 마쓰키 잇카는 일본 에히메현 출신의 만화가로 2018년 ‘열탄공간(熱彈空間)’으로 고단샤 제38회 이브닝신인상 대상을 수상했다. 2021년부터는 쇼가쿠칸 ‘망가원(マンガウ)’과 ‘우라선데이(裏サンデー)’에서 ‘일본삼국(日本三國)’을 연재하고 있다.
일본의 서점 점원들과 독자들이 뽑은 ‘2023 일본만화대상’ 5위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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