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서울 재건축 정비사업에서 잇따라 대규모 수주를 기록하며 도시정비사업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사무소와의 협업과 독창적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수주 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신반포2차 아파트’와 성동구 마장동의 ‘마장세림’ 재건축 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사업의 총 사업액은 각각 1조2830억 원과 4064억 원이다. 올해 현대건설의 누적 수주액은 6조612억 원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액 6조 원을 돌파했다.
신반포2차 아파트 재건축은 잠원동 한강변에 위치해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대지 레벨을 높이고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모든 세대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특히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사무소와 협업해 외관에 최고급 세라믹 패널과 예술적인 파사드 패턴을 적용해 한강과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장세림 재건축은 성동구 마장동에 지하 3층~지상 29층‧99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인근 자연환경인 매봉산과 청계산에서 영감을 받은 외관 디자인을 도입하고 단지 내에 80m 높이의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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