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 트렌드로 떠오르며 찌개양념을 포함한 간편양...'))
가정간편식(HMR)과 더불어 찌개양념을 포함한 간편양념시장도 성장세다.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인구구조 변화와 더불어 초보주부·워킹맘·1인가구·캠핑족 등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이들을 주 타깃으로 삼은 간편식은 물론 간편요리를 돕는 양념장 또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간편요리 양념 시장 규모는 △2014년 404억원 △2015년 414억원 △2016년 500억원 등으로 성장했다. 간편요리 양념의 대표주자인 찌개양념 시장은 △2013년 303억원 △2014년 332억원 △2015년 338억원 △2016년 388억원 등을 기록했으며 업계는 올해 해당 규모가 4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볶음조림 등의 양념 시장도 현재 약 1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업계는 성장의 원인으로 바쁜 현대인이 해당제품만 있으면 채소·고기 등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빠르게 정성스러운 가정식·외식 수준의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CJ제일제당의 양념 브랜드 다담은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았다. 1997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 2500억원·누적판매량은 2억개 등을 달성했다. 국민 한 명 당 다담 4봉지를 구입한 셈이다.
출시 당시와 비교해도 40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지금도 성장 중이다.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7%다. 다담은 ‘부대찌개양념’·‘청국장찌개양념’·‘순두부찌개양념’ 등의 찌개양념에서 최근 ‘갈치조림양념’·‘매콤돼지불고기양념’·‘서울식불고기양념’ 등 볶음요리 양념까지 브랜드 카테고리를 확대했다.
찌개·볶음 외 다양한 요리에도 적용할 수 있는 ‘버섯샤브샤브칼국수양념’·‘매콤떡볶이양념’ 등까지 출시돼 현재 총 16개 메뉴로 구성돼있다. 샘표는 지난 7월 ‘샘표 순두부찌개 양념’ ‘샘표 강된장찌개 양념’ 등 찌개양념 2종을 출시했다.
풀무원도 양념 브랜드 찬마루 시리즈로 ‘정통순두부찌개양념’·‘정통된장찌개양념’·‘바지락냉이된장찌개양념’ 등의 찌개양념과 ‘시골강된장비빔양념’·‘매콤떡볶이양념·’‘중화마파두부양념’ 등을 내놓고 있다.
[이슬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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