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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사 건물탐방<222>]-배우 한예슬(본명 김예슬이)

동안미모 배우 한예슬, 45억 논현동 꼬마빌딩 성공투자

매입 2년 만에 시세 10억원 껑충…경사로 옆 위치, 임대수익 극대화

정동현기자(dhjeo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9-12 00: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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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데일리 취재 결과 배우 한에슬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빌딩을 34억2천만원에 매입했다. ⓒ스카이데일리
 
동안미모를 자랑하는 배우 한예슬이 연기뿐 아니라 부동산 재테크 분야에서도 뛰어난 안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 똘똘한 한 채가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는 지난 2018년 논현동에 소재한 꼬마빌딩을 매입해 2년 만에 10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실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논현동 꼬마빌딩 매입, 건물 매입 2년만에 시세 10억원 이상 올라
 
부동산업계 및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한예슬은 2018년 6월에 논현동에 위치한 건물을 34억2천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빌딩의 규모는 대지면적 213.7㎡(약64평), 연면적 263.82㎡(약79평), 지하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돼 있다.
 
한예슬이 매입한 건물은 1985년 준공된 꼬마빌딩으로 학동 사거리에서 7호선 강남구청역으로 이어지는 선릉로의 이면 코너에 위치한 건물이다.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우람 원빌딩 팀장은 “한예슬씨가 소유한 논현동 건물은 현재 시세기준으로 45억원 가량으로 예상된다”며 “이 건물의 특징은 사도를 끼고 있어서 코너효과가 있는 건물이고 경사면에 있어서 지하가 노출돼 임대료 증가효과가 있는 건물이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한예슬이 매입한 건물은 고수의 투자종목이라고 불리는 데 일반적으로 경사길 옆의 빌딩은 1층이 가려져 꺼리는 이들이 많다”며 이 같은 빌딩은 위에서 내려다 볼 때 절반 이상 묻혀 있는 층을 지하층으로 보는 데 현행법상 건물의 연면적을 제한하는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고 신축 시 평지 에 있는 건물보다 건축물을 높게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한예슬은 2018년 6월에 논현동에 위치한 건물을 34억2천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빌딩의 규모는 대지면적 213.7㎡(약64평), 연면적 263.82㎡(약79평), 지하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뉴시스]
 
한예슬이 보유한 논현동에 C부동산 관계자는 “한예슬 건물의 임대수익은 평지빌딩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역삼동 언덕길에 위치한 한 건물은 경사길 아래에서 볼 때 4층 건물이지만 법적으로 2층이다. 덕분에 임대수익이 높은 1층 수준의 임대료를 지하 1층, 지상1층에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한예슬이 건물을 매입한 지역 논현동은 대형 고층건물보다는 중 저층의 꼬마빌딩이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임차 업종으로는 주로 엔터테인먼트, 카페, 레스토랑 등이 입점돼 있고 이면으로 주택이 밀집돼 있다. 한예슬이 구입한 건물은 성공적인 투자라고 할 수 있다. 해당 건물을 리모델링하게되면 지금보다 건물의 가치가 더 오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데뷔19년차 여배우 한예슬…연기 뿐 아니라 예능, 유튜버까지
 
한예슬은 미국 LA에서 태어났다. 미국 현지에서 세리토스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대학교에 입학해 컴퓨터 그래픽 전공을 했다. 그는 2001년 ‘SBS 슈퍼모델선발대회’에 참여하며 연예계로 진출하게 된다. 슈퍼모델에 입상하게 되면서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한예슬은 2002년 여름에 잠시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그 이후에 본격적으로 연예활동을 하고 싶다는 결심을 굳히게 된다.
 
한예슬은 2003년 시트콤‘논스톱4’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여기에서 한예슬은 솔직한 성격과 직설적인 말투 때문에 남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마음도 여리고 실수도 많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했다.
 
한예슬은 그 당시에 같이 연기했던 상대역 현빈과 앤디와 함께 러브라인을 형성하면서 시트콤의 인기를 이끌었고 그 당시에 불렀던 곡 ‘그댄 달라요’로 많은 사랑도 받았고 ‘MBC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한예슬은 드라마 ‘구미호 외전’에서 김태희, 전진, 조현재와 같이 출연하면서 드라마를 성공시켰다. ‘그 여름의 태풍’은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지만 한예슬은 이후 인생 드라마로 불리는 작품인 ‘환상의 커플’로 제대로 대박이 나게 된다.
 
이 작품에서 리조트 재벌인 안나 조와 기억상실증에 걸리면서 나상실로 두 가지 상반된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고 동시간대에 최수종이 출연한 대하드라마 ‘대조영’과 김수현 작가의 ‘사랑과 야망’과 경쟁을 했지만 최고 시청률 20% 넘기는 데 성공했다.
 
한예슬이 나상실로 나올 때 그가 선보인 짜장면 먹는 연기는 지금봐도 압권으로 평가받았고 그 당시에 짜장 라면이 많이 팔리게 됐다고 한다. 드라마의 배경이 경남 남해인데 드라마 종영 이후 많은 관광객들이 찾게 되는 명소가 됐다. ‘환상의 커플’로 MBC연기대상 인기상, 베스트 커플상, 최고의 드라마상을 수상하며 20대 중반의 나이에 여배우로 눈부신 전성기가 펼쳐졌다.
 
이후 한예슬은 스크린에도 진출하게 되는 데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에서 그의 장기인 코미디 연기에 도전하며 여주인공 광고기획자 미수역으로 출연해 평단의 호평을 받고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대종상 영화제, 청룡 영화상, 황금 촬영상 신인 여우상을 모두 수상하게 된다.
 
허영만 화백의 원작 드라마인 ‘타짜’에서 주인공 고니의 첫사랑 난숙 역으로 출연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팜므파탈의 매력까지 선보이기도 했다. 이 드라마로 한예슬은 SBS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연기상, 10대스타 상을 수상하며 역시 대세임을 입증했다.
 
한예슬은 이후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몬스터VS에일리언’ 더빙 연기에도 도전하기도 했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아이리스, 추노와 맞서서 10%대 시청률 기록하면서 선전했고 송중기와 함께 출연한 ‘티끌모아 로맨스’는 흥행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한예슬과 송중기의 매력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한예슬은 2011년 ‘스파이 명월’의 살인적인 촬영 스케줄을 견디기 힘든 나머지 촬영을 거부하고 돌연 미국으로 떠나기도 한 해프닝도 있기도 했다.
 
2014년 한예슬은 ‘미녀의 탄생’으로 ‘스파이명월’ 이후 3년 만에 복귀했다. 100kg의 악력 좋은 체육인 출신이자 남편에게 버림받은 아줌마에서 목숨을 건 성형수술로 최고의 미녀로 탄생해 남편에게 복수하는 사금란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로 연기력 호평도 받으며 그해 연기대상에서 중편드라마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10대 스타상,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면서 여전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 한예슬은 지난해 드라마 종영 이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유튜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구독자수만 82만7천명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예슬은 드라마 ‘마담 앙트완’에서 여주인공 고혜림역,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아이돌출신 배우 사진진역으로 열연을 보여줬지만 예전만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지난해 드라마 ‘빅이슈’에서 선데이 통신 편집장 지수현역으로 출연했다.
 
지난해 9월에 한예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현재 누적 구독자수 82만7천명을 보유하고 있다. 자신의 일상을 팬들에게 공유하면서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예슬은 예능에서도 맹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SBS 인기가요’ 진행과 ‘섹션TV연예통신’도 진행하기도 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언니네 쌀롱’ MC도 맡기도 했다.
 
올해 한예슬은 자신의 유튜브에서 팬들에게 자신의 근황을 전해주고 있지만 많은 팬들은 그가 드라마나 영화에서 다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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